그런데 그거 이제 돈도 벌고 여유도 생기고,
대만이한테 받았던 것만큼 돌려줄 수 있는 송태섭이 고민하고 고민해서 형한테 프로포즈 한 거였으면 어떡허냐 진짜;
진짜 오랜만에 긴장해서 구역질 나오는 거 참고 형한테 반지 내밀었는데 정대만이 그거 받아줘서,
아직 세상에 공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 정말로 하나가 되는 거 느껴서 눈 빨개졌으면 어떡하냐고;

우리 열 여덟에는 미친 새끼처럼 주먹질하고 싸웠는데...
이런 이야기도 하면서 이제 정말 잘할게요, 내가 더 잘할게요 다짐하듯 대만이 끌어안고 속삭이는 송태섭;
대만이는 그런 태섭이 머리 북북북북 해주면서 야. 너는 애가(애 아님) 이런 걸로 우냐 놀리는데 대만이도 살짝 목 매어있을듯 
그 뒤로 느바에서 더 날아다니겠지. 이제 더 이상 고민할 것도 초조해할 것도 없거든.

안타까운 건 느바송한테 껄떡거리던 사람들 뿐이겠지
어떡하냐 그거 이제 정대만 건데 케케케



태섭대만 
2024.04.28 17: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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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목에 반지 걸고 뛰는 느바송 존좋
[Code: e715]
2024.04.28 18:25
ㅇㅇ
모바일
어떡하냐 그거 이제 정대만 건데 케케케케케켘케
[Code: c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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