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모자쓰고 있는 것도 카메라 렌즈 깨졌는데 수리 안 해서 빛반사 오지는 것도 한 달 동안 떡밥 안 주고 우릴 굶주리게 했다가 뜬금없이 준다는 게 뭐 먹으면서 흥얼거리는 영상이라는 것도 뭘 먹는 건지 존나 냠냠거리는 것도 부르는 노래가 eye of the tiger인 것도 노래 가사 존나 몰라서 웅앵거리는 것도 평생 셀피 한번 안 찍어본 사람처럼 카메라 각도 존내 이상하고 눈썹이 8시 17분을 가리키고 있는 것도 다 귀여운데

저거 주고 또 잠적했다는 점은 딱 하나 유일하게 맘에 안 듦 미친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