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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22:35
찌질하게 할 것 같음... 와꾸는 그렇지 않으면서...
옵티머스가 개인시간에 누구랑 회선 열어서 채팅하고 있으면 시간 재다가 일정 시간 넘으면 화를 주체 못할 것 같음. 얼마없는 개인 시간에, 연인인 나랑 있으면서 누구랑 채팅하는 지도 안 말해 주고 실화인가? 이러고 있겠지. 그래서 옵티머스 개인 회선 해킹해서 채팅 실시간으로 보고 있을 듯. 보아하니 신입 오토봇인데 옵티머스가 적응 못하는 봇을 달래주고 있는 거였겠지. 프라울은 그거 보고 더 빡이 쳐서
아니, 오토봇들 요즘 군기가 빠져도 너무 빠진 거 아닌가? 아무리 우리가 수평적인 조직이어도 나름 군사 조직인데? 신입이 대장 개인시간이나 빼먹고 있고 이게 말이나 되는 건가? 옵티머스의 시간이 얼마나 한정적인데 이딴 소모적이고 비합리적인 이유로 그의 시간을 사용한다고? 누구 허락을 받고? 그의 시간은 좀 더 합당한 곳에 쓰여야 한다고!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라던가... 아니... 설마 옵티머스가 이 신입에게 관심있나? 그래서 상대해주고 있는건가?
이런 생각하고 있을 듯. 프라울의 눈치를 보던 옵티머스가 채팅을 부드럽게 마무리하고 프라울에게
"프라울 무슨 일 있어?"
이러면 프라울은 주먹 꽉 쥐고 부들부들 떨면서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데 옵티머스... 방금 누구와 채팅한 거야?"
이러겠지. 프라울은 너무 질투같아 보일까봐 급하게
"아니, 내가 질투같은 걸 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 아니 정말이야. 그럴리가 없잖아. 그런 건 너무 비논리적이고 비효율적이니까! 네가 연인으로 선택한 건 나니까! 그리고 너는 무척 헌신적인 메크고... 어쨌든... 누구랑 채팅했어?"
라고 물어보겠지. 옵티머스는 조금 웃기지만 그런 티를 내면 프라울이 불같이 화를 낼테니까 부러 무표정을 연기하며
"흠? 새로 들어온 신입과 채팅했어. 이름? 아,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 어쨌거나 재즈의 말에 따르면 상급자와의 허물없는 소통과 격려가 조직의 융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말이야."
라고 말해주겠지. 물론 옵티머스는 속으로 신입인 허니와 재즈에게 사과했을 것임...
"재즈? 하! 그 친구가 조직의 융화에 신경쓰는 지 몰랐는데? 내 생각엔 내가 재즈와 내일 직책이 무엇인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회의를 해야할 것 같아!"
라고 프라울이 말하자 옵티머스는 프라울의 서보에 제 서보를 얽고선 프라울의 뺨에 제 뺨을 부비겠지.
"내일 일을 벌써 생각하는 거야?"
"물론... 누군가는... 그래야 하니까. 나는... 네 부관이고..."
프라울이 더듬더듬 말하자 옵티머스는 낮게 웃겠지.
"음... 날 앞에 두고? 이것 참... 서운한데..."
옵티머스가 프라울의 입가 주변에 잘게 입맞춤을 하자 프라울은 제기랄이라고 중얼거리곤 테이블 위에 서류 쓸어버리고 옵티머스 테이블 위에 눕히겠지. 근데 순간적으로 이렇게 자기가 옵티머스에게 넘어갔던 적이 몇 번이었는 지 계산이 되자 프라울은 좀 짜증이 났을 듯.
"이런 짓 좀 그만해. 언제까지고 내가 넘어가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나도 한계가 있다고."
프라울이 으르렁거렸지만 옵티머스는 빙글 웃으면서 다리를 프라울의 허리에 감고 끌어당기겠지.
"뭐라고 하는 지 안들리는데, 좀 더 가까이서 말해줄 수 있어 프라울?"
프라울은 제 입술을 물었다가 씩 웃더니 옵티머스 벨브에 제 입술을 대고는
"가까이서, 말하도록 하지."
라고 할 듯...
프라옵티
옵티머스가 개인시간에 누구랑 회선 열어서 채팅하고 있으면 시간 재다가 일정 시간 넘으면 화를 주체 못할 것 같음. 얼마없는 개인 시간에, 연인인 나랑 있으면서 누구랑 채팅하는 지도 안 말해 주고 실화인가? 이러고 있겠지. 그래서 옵티머스 개인 회선 해킹해서 채팅 실시간으로 보고 있을 듯. 보아하니 신입 오토봇인데 옵티머스가 적응 못하는 봇을 달래주고 있는 거였겠지. 프라울은 그거 보고 더 빡이 쳐서
아니, 오토봇들 요즘 군기가 빠져도 너무 빠진 거 아닌가? 아무리 우리가 수평적인 조직이어도 나름 군사 조직인데? 신입이 대장 개인시간이나 빼먹고 있고 이게 말이나 되는 건가? 옵티머스의 시간이 얼마나 한정적인데 이딴 소모적이고 비합리적인 이유로 그의 시간을 사용한다고? 누구 허락을 받고? 그의 시간은 좀 더 합당한 곳에 쓰여야 한다고!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라던가... 아니... 설마 옵티머스가 이 신입에게 관심있나? 그래서 상대해주고 있는건가?
이런 생각하고 있을 듯. 프라울의 눈치를 보던 옵티머스가 채팅을 부드럽게 마무리하고 프라울에게
"프라울 무슨 일 있어?"
이러면 프라울은 주먹 꽉 쥐고 부들부들 떨면서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데 옵티머스... 방금 누구와 채팅한 거야?"
이러겠지. 프라울은 너무 질투같아 보일까봐 급하게
"아니, 내가 질투같은 걸 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 아니 정말이야. 그럴리가 없잖아. 그런 건 너무 비논리적이고 비효율적이니까! 네가 연인으로 선택한 건 나니까! 그리고 너는 무척 헌신적인 메크고... 어쨌든... 누구랑 채팅했어?"
라고 물어보겠지. 옵티머스는 조금 웃기지만 그런 티를 내면 프라울이 불같이 화를 낼테니까 부러 무표정을 연기하며
"흠? 새로 들어온 신입과 채팅했어. 이름? 아,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 어쨌거나 재즈의 말에 따르면 상급자와의 허물없는 소통과 격려가 조직의 융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말이야."
라고 말해주겠지. 물론 옵티머스는 속으로 신입인 허니와 재즈에게 사과했을 것임...
"재즈? 하! 그 친구가 조직의 융화에 신경쓰는 지 몰랐는데? 내 생각엔 내가 재즈와 내일 직책이 무엇인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회의를 해야할 것 같아!"
라고 프라울이 말하자 옵티머스는 프라울의 서보에 제 서보를 얽고선 프라울의 뺨에 제 뺨을 부비겠지.
"내일 일을 벌써 생각하는 거야?"
"물론... 누군가는... 그래야 하니까. 나는... 네 부관이고..."
프라울이 더듬더듬 말하자 옵티머스는 낮게 웃겠지.
"음... 날 앞에 두고? 이것 참... 서운한데..."
옵티머스가 프라울의 입가 주변에 잘게 입맞춤을 하자 프라울은 제기랄이라고 중얼거리곤 테이블 위에 서류 쓸어버리고 옵티머스 테이블 위에 눕히겠지. 근데 순간적으로 이렇게 자기가 옵티머스에게 넘어갔던 적이 몇 번이었는 지 계산이 되자 프라울은 좀 짜증이 났을 듯.
"이런 짓 좀 그만해. 언제까지고 내가 넘어가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나도 한계가 있다고."
프라울이 으르렁거렸지만 옵티머스는 빙글 웃으면서 다리를 프라울의 허리에 감고 끌어당기겠지.
"뭐라고 하는 지 안들리는데, 좀 더 가까이서 말해줄 수 있어 프라울?"
프라울은 제 입술을 물었다가 씩 웃더니 옵티머스 벨브에 제 입술을 대고는
"가까이서, 말하도록 하지."
라고 할 듯...
프라옵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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