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32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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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23:58
그때가 딱 지금 같은 가을~초겨울이었는데
방 창문 밖이 바로 외부라서
방범창-방충망-창문2겹
이런 구조였음 더위를 많이 타고 추위를 안타서 외부 창문은 열어놓고 방쪽 창문을 여닫으면서 생활했는데 잘 때는 추우니까 창문 닫고 잤음 귀찮아서 잠그지는 않았음
근데 새벽에 추워서 깨면 창문이 열려 있는거야 침대가 창문에 딱 붙어있어서 더 추웠던 기억이 남
처음에는 안닫고 잔줄 알았는데 계속 반복되길래 범죄나 뭐 그런건가 싶어서 겁먹었음
근데 벌집이 나름 고층이었고 어떻게든 밖에서 창문을 열려면 방범창이랑 이것저것 건드려서 손자국이 나있을텐데 그런거 전혀 없었음 나붕이 건들기 전까지는 먼지 앉은 그대로 있더라고
찝찝함에 창문 잠그고 잠들었는데 새벽에 창문에서 덜컥덜컥 소리가 나서 깼더니 누가 잠긴 창문을 밖에서 열려고 하는것처럼 창문이 흔들리는거야
숨 죽이고 책상 위에 올려둔 폰 가지러 가려고 소리 안나게 일어나는데 창문과 창문 사이 꽉 맞물려서 틈이 없는 그 곳에서 손가락이 슥 나오더니 잠금쇠를 풀어버리더니 다시 창문 사이로 스르륵 들어가더라
굳어있는데 다시 창문이 드르륵 열리는거 보고 당장 방 밖으로 나가서 주방에서 잤던 기억이 남
아침에 확인하니까 여전히 외부에는 누가 손댄 자국이 없었고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안심하고 그대로 살았음
다행히 그 뒤로는 이사 갈 때 까지 창문이 지 혼자 열리는 일은 없었음
방 창문 밖이 바로 외부라서
방범창-방충망-창문2겹
이런 구조였음 더위를 많이 타고 추위를 안타서 외부 창문은 열어놓고 방쪽 창문을 여닫으면서 생활했는데 잘 때는 추우니까 창문 닫고 잤음 귀찮아서 잠그지는 않았음
근데 새벽에 추워서 깨면 창문이 열려 있는거야 침대가 창문에 딱 붙어있어서 더 추웠던 기억이 남
처음에는 안닫고 잔줄 알았는데 계속 반복되길래 범죄나 뭐 그런건가 싶어서 겁먹었음
근데 벌집이 나름 고층이었고 어떻게든 밖에서 창문을 열려면 방범창이랑 이것저것 건드려서 손자국이 나있을텐데 그런거 전혀 없었음 나붕이 건들기 전까지는 먼지 앉은 그대로 있더라고
찝찝함에 창문 잠그고 잠들었는데 새벽에 창문에서 덜컥덜컥 소리가 나서 깼더니 누가 잠긴 창문을 밖에서 열려고 하는것처럼 창문이 흔들리는거야
숨 죽이고 책상 위에 올려둔 폰 가지러 가려고 소리 안나게 일어나는데 창문과 창문 사이 꽉 맞물려서 틈이 없는 그 곳에서 손가락이 슥 나오더니 잠금쇠를 풀어버리더니 다시 창문 사이로 스르륵 들어가더라
굳어있는데 다시 창문이 드르륵 열리는거 보고 당장 방 밖으로 나가서 주방에서 잤던 기억이 남
아침에 확인하니까 여전히 외부에는 누가 손댄 자국이 없었고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안심하고 그대로 살았음
다행히 그 뒤로는 이사 갈 때 까지 창문이 지 혼자 열리는 일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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