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ㅍ


데스몬드 죽고 나서 한동안 플레이어 공석이였던 거는 괜찮았음. 오리진과 오디세이로 이어지는 레일라 파트까지도 어찌저찌 납득하려 애썼는데....... 발할라 바심 파트부터 이게 뭔 소리야 하게됨ㅅㅂㅋㅋㅋ 현대 파트 때문에 오히려 정이 안 붙고 걍 해석 대충 찾아보다가 결국 기존 시리즈 전체에 흥미가 떨어짐. 유비는 스토리 대체 어떻게 수습하려고 이러는 건데...?

차라리 현대 파트만 따로 분리해서 애니머스 쓰는 비중 확 줄이고 조상 기억으로 핵심 정보를 알아낸 현대 암살단이 지금 아니면 템플러 못 친다ㅇㅇ 하고 앱스테르고에 쳐들어가는 내용을 중점으로 보여주는 단편 게임을 하나 만들어줘라. (근데 이미 현대 템플러들도 내부 분열 일어난 설정이면 좋겠음. 급진파 쪽 템플러가 공평함을 위해서는 지구의 인구수를 리셋 시키자며 이수 유물 이용하고 파괴하는 미친 짓을 저지르려고 해서 오히려 암살단이 미리 유물 위치 파악하고 저지하는 내용이면 좋겠음. 질서와 혼돈은 서로 균형을 맞춰야 하고 이수 유물은 딱 그 균형을 유지시키는 역할이란 거지.) 이게 현대 파트를 더 이해하기 쉬울거 같음. 그럼 기존 유저들은 초심 느낄 수 있어서 좋고 뉴비한테는 현대 파트 중요성을 알려주고 좋잖아. 애초에 어크가 왜 어크인데... 현대에 닥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암살자였던 과거 조상의 기억을 꺼내보는 게 바로 어크의 정체성이고 핵심이잖음? 근데 자꾸 이수 종족 엮으려고 현대 파트 개연성을 망가트리니까 과거 배경 주인공(암살자)의 기억을 본다는 설정도 별 의미 없게 느껴짐... ㅅㅂ 처음에는 이수 종족이 엄청 중요한 떡밥인줄 알았는데 가면 갈 수록 인간이 뭘하든 이수한테 이용당하는 내용만 나오고... 이젠 현대 암살단이 조상 기억으로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