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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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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슬라임 랜처
원래 귀여운 힐링겜+여주인공 조합이면 거의 다 좋아해서 샀고 3D 멀미 증상도 없었는데
게임을 진행할수록 잘 살고 있던 야생 슬라임들을 돈벌자고 납치해서 농장 우리에 가둬놓는다는 죄책감을 지울 수가 없게됨
게다가 슬라임 운송수단이 진공청소기같은 총인데
저기에서 슬라임 꺼낼 때마다
살포시 내려놓는게 아니라 무슨 퉤 껌 뱉는것마냥 슬라임이 튀어나와서
땅에 부딪쳐셔 땅바닥에 슬라임 점액 고이는것도 죄책감이 오졌음....

심지어 내가 뭐 잘못해서 키우던 슬라임들이 뭐 잘못먹어서
검정색에 무지개빛나는 괴물 만들고
걔가 나 공격하길래 현타와서 껐음...

내 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