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오 설정 넣어서 짧게 쪄봄 빻은 부분 좀 있음



탑은 자수성가한 알파였음 그런 탑이 우연히 텀을 만나게 됨 텀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 종사했고 지금은 탑스타임 그런데 가정형편이 불우해서 어릴 때부터 가장이었고 집안에서 atm 취급당하며 착취당했음 미자일 때 캐스팅 디렉터한테 성추행, 성폭행 당했고 부모라 부를 수조차 없는 파렴치한 인간들 때문에 성상납도 꽤 많이 해야 했음 

워낙 불행에 익숙해진 텀은 매사에 냉정하고 초연해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 농담 반 진담으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존재는 댕주작뿐이라 할 정도로 인간불신도 심했음 본인 위치 확고해지자 텀은 본인이 출연할 작품 제작에 참여하는 등 성상납 안하려고 엄청 애썼고 알파들하고 엮이려 하지도 않았음 그러던 중에 탑이 주최한 자선행사에서 탑을 만난 거였지

탑은 텀한테 호감이 있었지만 텀은 추근대는 알파들 하도 봐와서 무심하게 대응함 그래도 탑이 계속 호의 표하니 텀은 예의상 응대해줬음 이후로도 탑텀은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탑이 자신을성적 대상이 아닌 한 사람으로 봐주는 게 느껴지자 탑의 초대에 응해 탑 사유지로 휴가를 가기도 함 파파라치 차단된 그곳에서 탑텀은 처음으로 잠자리를 함께함

의외로 보수적인 구석이 많은 탑은 이제 텀하고 어떤 사이가 된 거라 믿었지만 텀은 그게 아니었음 확고한 비혼주의자였던 텀은 탑을 가끔 자도 괜찮을 알파 지인으로 분류했거든 직감적으로 탑은 텀에게 자신처럼 많은 상처가 있다는 걸 알았고 함께하며 그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었지만 험난한 인생 헤쳐나온 텀은 탑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았음

그렇게 탑이 다가가면 텀은 물러나서 계속 평행선 그리던 중에 텀 스토커가 텀 집에 침입해 댕주작 죽이는 등 엄청난 위협을 가하고 텀의 가족들이 텀을 착취하지 못하자 텀 사생활을 폭로하는 등 텀이 고통받는 일이 생겼겠지 그때 탑이 의지처가 되는 것도 좋고 아니면 탑이 흑막이라 텀의 모든 고난이 탑이 사주한 일인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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