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드라마퀸이라고 생각해야할지
개한심한 드라마퀸이라는 걸 독자들이 알아볼 수 있게 써냈다고 읽어야할지
본인의 드라마퀸적인 성향에 대해 알고 쓴 건지 아닌 건지 혼란스러움
심지어 이 책 가지고 가족장사한다고 이거 다 구라라고 하는 혈육도 있고
오히려 그 혈육이 가족의 수치스러운 부분을 숨기려고 구라치는 거라고 하는 입장도 있어서
혼란스럽다...
하 솔직히 좀 드라마퀸적인 부분이 너무 심해서 내가 주변 사람이었다면 일찌감치 도망쳤을 거 같은 수준인데...
이 부끄러움을 다 직면하고 수치와 고통을 무릅쓰고 쓴 글인지
아니면 여전히 정신병적인 자기연민에 빠져서 그걸 보지도 못한 건지 아리송함
근데 생각해보니까 전자였다면 이것보다는 더 확실하게 자신을 직면하는 걸 보여줬을 거 같으니까 후자일 거 같다는 쪽에 마음이 기울기는 하네...
본인에 대한 수치를 얘기하는 부분은 되게 모호하고 어렴풋해서 그냥 스타일만 느껴짐
2024.05.19 21:18
ㅇㅇ
모바일
무슨 책인데 그래?
[Code: 13b0]
2024.05.19 21:48
ㅇㅇ
모바일
아 전쟁 같은 맛 얘긴가
[Code: 13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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