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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00:50
원래 나 진료 보던 정신과 쌤이 병원 그만두셔서 새로운 쌤이 왔는데 내가 최근에 심리상담도 시작했다고 하니까 별로 도움 안될거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

왜 받느냐고 해서 내 상황과 행동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선에서 조언을 받고싶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했거든.. 조언이 딱히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래

그 말에 좀 상처받음ㅜ 심리상담 받아본 붕들 어땠는지 말해줄 수 있니ㅜ
2024.05.09 00: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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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그 말 그대로 말씀드려봐
[Code: b93b]
2024.05.09 00: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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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 말에 상처받았다는 말을 하라는거야?
[Code: 5c79]
2024.05.09 23: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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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난 솔찍하게 말씀드렸고 상담선생님이랑 더 좋은 라포형성 계기가 되었음
[Code: 78ef]
2024.05.09 00: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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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돈 진짜 아까웠고 제대로 된 곳 갔는데도 상처주는 말만 듣고 오고 그럼
[Code: dc80]
2024.05.09 00: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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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너무해 속상했겠다ㅠㅠ 난 한 번 받아봐서 좋은지 아닌지 아직 잘 모르겠다..
[Code: 5c79]
2024.05.09 00: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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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도움안됨
[Code: 756e]
2024.05.09 00: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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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서??
[Code: 5c79]
2024.05.09 00: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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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비관적인 인간이네.. 인지만으로 충분히 도움될수잇는데
[Code: 6673]
2024.05.09 01: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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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용기내서 간 건데 시작도 전에 좀 김빠지더라구..ㅋ큐ㅠ 너붕 말처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하고 싶은 심정에서 간건디
[Code: cf06]
2024.05.09 01: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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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한국에서 신뢰하기 어려운 곳에서 발행하는 상담자격증의 남발하는게 있어서 잘못 찾아가면 더 악화되기도 함. 근데 딱히 정신과 의사라고 상담을 잘하는 것도 아님. 그 사람들은 약 처방이 가능하니까 증상 조절이 훨씬 수월하겠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 잘하는 사람 찾는 건 쉽지 않더라. 니가 치료받으면서 상담이 필요할 거 같으면 느끼면 일단 해보는 거 추천.. 별로면 그만두거나 다른 상담사 찾아가도 되니까
[Code: 89b0]
2024.05.09 01: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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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데서 개개인의 의견을 듣고 단정 짓지 말고 제대로 된 책, 후기나 전문가 의견 찾아보셈
[Code: 89b0]
2024.05.09 01: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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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럴게 나도 후기 좀 더 찾아보고 공부해봐야겠다!!
[Code: cf06]
2024.05.09 01: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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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에 계셨던 쌤이 상담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간건데 이번 쌤은 또 ㅂㄹ 도움안될거라고 하셔서 혼란스럽다,, 이왕 다니기로 한 거 너붕 말처럼 일단 좀 더 다녀보고 결정해야겠다 너무 고마워ㅠㅠ!!
[Code: cf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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