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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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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는데 베놈이 에디쪽 보지도 않고 요리 집중하면서 쫑알쫑알 영양소가 어떻고 요즘 에디이 살이 많이 빠진것 같은데 맨날 식사도 조금밖에 안하고 어쩌고 잔소리하는 상상

에디 한 귀로 잔소리 흘리는데 작은 촉수하나가 눈앞에 튀어나와있길래 별 생각없이 꾹 찔렀다 뗏다
촉수가 거기에 흠칫흠칫 반응하더니 살랑살랑 아양부리고 만져달라고 애교부리는 상상..

에디가 베놈 쪽 쳐다보니 베놈은 무의식이었던건지 여전히 우당탕탕 요리하면서 오늘의 메뉴 설명 하고 잔소리 진행 중이라 에디가 입술 헤- 벌리고 고개 갸웃하는 상상..

에디가 검지로 아양부리는 촉수 여기저기 긁어주는데 작은 촉수는 좋아서 어찌할지 모르고…

에디가 푸스스 웃다가 베놈이 느리게 고개 돌리는게 느껴져서 호다닥 옆에 있던 신문으로 촉수 탁!!! 눌러덮고 무표정.. 딴청.....
베놈은 …..에딩? ??? 하는 상상...

베놈이 가만히 에디 보다가 다시 고개 돌려서 우당탕탕 요리 시작하길래 에디가 베놈 눈치보고 신문지 사알짝 들었는데 촉수가 열심히 손 뻗고 있어서 활짝 웃고 손 내미는 상상...

그런데 에디 귀 바로옆에서 베놈이 낮은 목소리로

에디이- 그거랑 노는거 재밌어?큭큭큭

해서 에디 소름 싹 돋는 상상...






신문 다시 들어올렸을때 촉수는 무의식 댕댕촉수 아니고 베놈이 의식해서 만든 촉수일것

본인의 일부분일지라도 에디가 자기보다 더 관심가지면 질투 폭발하는 베놈일것같다

안봐도되는 뭐 이어지는것도 없는 전편 https://hygall.com/612580928




베놈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