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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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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그려낸 위대한 미국인 화가의 뒤에 아내가 있었다 정도가아님
그림한장 못팔던 호퍼에게 조세핀은 새로운 기법을 보여주고 큐레이터들에게 소개도해줌 이를 기점으로 호퍼는 성공하게됨

반면 조는 남편보다 더 잘나가던 화가 커리어가 결혼후로 남편의 그림 모델, 남편의 매니저가 되버림
외향적인 사람인데 사회성 사교성 없고 말도없는 호퍼때문에 일년의반은 고립생활

다큐는 이부분을 중요하게 다루고있음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최근 두편에서 본 영화에서 이 화가의 그림이 나와서 관심을 가지게되었기때문 (ㄱㅇ 더킬.러스,알모도바르 감독 룸 넥스트도어)

다큐라는거 감안해야함 다큐잘안보는 사람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있음
대신 그림 많이나와서 큰화면으로 질감까지 볼수있는게 장점임 1900년 초중반 미국 시대상, 그림의 모델이된 집 배경등 실제모습도 보여줘서 좋았음

화가 자체는 그냥 부러운삶임 은수저이상의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가 미술하라고 밀어도주고 부인도 잘만남 예술하면서 살아생전에 성공하고(중요)

메박서 오늘 개봉한거 보고왔음 저화가의 유명한 그림 파스타로 준다
2024.11.27 20:16
ㅇㅇ
혹시 아내한테 폭행하고 그랬던 내용도 나옴? 그 사실알고 기다리던 전시회도 못가고 다큐도 좀 고민됐는데
[Code: e10f]
2024.11.27 20: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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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은 안나옴 다만 조가 호퍼때매 힘들어했다는 이야기 많이함 다큐보면서 느낀게 예술가로서는 모르겠지만 인간적으로는 그냥 흔한 백남이구나 싶었음
[Code: 86fd]
2024.11.27 20:31
ㅇㅇ
그렇구나 그래도 아내덕에 성공했고 아내는 그만큼 희생했다는 얘기는 좀 실려서 다행이네
[Code: e10f]
2024.11.27 20: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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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시회갔을때 첨알고 존나 충격받음
[Code: e3ce]
2024.11.27 20: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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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갔을때는 폭행도 좀 많이 다룬다고 느꼈는데 일단 조가 호퍼를 너무 좋아하고 약간 집착도 있던듯함. 일단 호퍼가 나쁜데 조가 일방적으로 당하거나 가스라이팅 당한건 아니라서 굉장히 복합적이고 의존이 심한 관계같았음. 호퍼가 진짜 이상성격자인데 마지막 유작으로 그린 그림을 보면 두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 하게 만드는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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