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킬러도 웨스커에 남은 생존자 세명이 레온이랑 크리스랑 에이다인데 셋이 뭉쳐 다니면서 지들끼리 커버하고 완전 리메이크된 바하를 희생제에서 새로 찍던데 그꼴 지켜보고 있자니 외로워 죽는 줄 알았음 거기다 나 혼자 공룡 드와이트라서 더 속상하고...... 기분탓인지 웨스커도 나만 이 악물고 모르는척 하는것 같고.......... 다들 사이좋게 222걸인데 나혼자 0걸이고............ 웨스커가 날 쳐다도 안봐서 붕대랑 약통 껴넣고 온 메디킷도 완전 새삥이고......... 어떻게든 접점을 만들고 싶어서 부상 중인 크리스 앞에다 내 메디킷 내려놨는데 메디킷 줘서 고맙다고 스쿼트해주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라 나도 크리스 뒤통수 보면서 개빠르게 7~8번 따다닥했는데 이미 크리스는 떠나가고난 뒤고........ 그렇게 크리스가 힐하고 남은 메디킷을 에이다한테 줬는지 에이다가 약통 쓰고 인내로 겨우 탈출했는데 끝나고 결과창에서 지들끼리 니네 쩐다 특히 크리스 나이스 플레이라고 엄청 칭찬하고........ 크리스는 거기다 또 :) 이러고 있고...... 레온도 다들 좋았다고 칭찬하고........ 내 얘기도 나오겠지? 크리스가 내 칭찬도 해주겠지? 그 메디킷 드와이트가 준거라고 말해주겠지? 하고 기대했더니 이미 긴시간 결과창에서 대기해서 서버 끊겼다고 경고창 나오고.......... 다들 떠나간 채팅창 미련 못버리고 계속 쳐다보다가 나와버림......... 진짜 찐따 드와이트 제대로 체험함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