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명조위 금영정희로 이런거 보고싶다

영인이 잃어서 완전히 도른 양금영이 옆 부서 형사 유정희를 발견한거임. 왜인지 진영인이랑 똑같은 얼굴을 하고선 세상 다 산듯 죽은눈을 하고 다니니까 저절로 시선이 갔겠지

그러다 유정희가 사실은 자기 복수를 위해 살인까지 서슴치않는 사람이란걸 알았을때 그거 약점 잡고 휘두르는 양금영이 보고싶은데...!

거기다 둘 다 안경 쓰고 있다는게 내 꼴포를 자극함 ㅌㅌㅌㅌㅌㅌ
(심지어 둘다 안경테도 비슷한거 끼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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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약점 잡힌거라 아내까지 있는 유정희는 양금영이 자기 몸을 원하는걸 알았을때 싫지만 억지로 대줘야하는 상황이었겠지
그래서 블라인드 다 내려진 양반장 사무실로 불려왔을때 그리고 끈적한 시선으로 제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금영의 시선을 느꼈을때 소름 돋을 정도로 역했지만 세상이 언제 자신에게 그렇게 친절했다고...금새 체념하고는 눈 내리깔고 조용히 했을거임.

그러다 훅 앞으로 다가온 금영의 얼굴이 숨결이 닿을정도로 가까워지자 본능적으로 피하느라 고개를 뒤로 물렸는데 그마저도 어느새 뒷목을 움켜쥐는 금영이 억센 손에 막혔을듯.
그래서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양금영과 입맞추게되는 유정희인데 입술이 포개지는 순간 둘다 안경 쓰고있으니까 코와 안경이 부딪히겠다. 그게 더 불편해져서 유정희가 고개 옆으로 틀면서 피하려고하면 양금영도 고개 옆으로 꺾어가면서 따라붙겠지. 분명 자기도 안경 눌려서 불편할텐데도 굳이 벗기지도 않고 계속 입술 따라오는 양금영 때문에 유정희가 속으로 한숨 삼키면서 '잠시, 잠시만, 양반장님. 안경만 벗고...' 입술 떼어지는 순간마다 한단어씩 이렇게 중얼거리는데,

키스하는 순간에도 눈 뜨고 집요하게 유정희 보던 양금영이 안경 벗으려고 올라온 유정희 손 꽉 잡아서 내리게하고는


"벗지마요, 그게 구분되고 좋으니까."


유정희가 이해하지 못할 대꾸만 냉담하게 돌려주는거 보고싶다.

방금전 불편한 키스로 금영정희 둘다 코에 안경 반쯤 걸쳐져서 흐트러진 상태고, 입술에는 서로의 타액으로 젖어있는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애정도 정욕도 없었으면 좋겠다.

유정희의 눈에는 불편한 혼란과 양금영의 눈에는 공허한 욕구 같은거만 남아서 번들거리고 있겠지.


진영인의 대체품으로 유정희 범하면서도 진영인과 동일시 시키고싶진않아서 구분하려고 유정희 안경 벗지말라고 하는 양금영인거.
침대 위나 사무실 소파 위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 남기고 벗겨먹을때도 안경만큼은 꼭 씌우고 취하겠지.

근데 유정희는 차라리 안좋은 시력으로 눈앞이 흐릿해지면 자기가 유린당하는것도, 양반장 집요한 시선도 안 보이니까 안경 벗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안경 쓰고 또렷한 시야로 보게되니까 더 이 관계를 못견뎌했음 좋겠다.

어느날은 양반장이 호출할때 일부러 안경 안 쓰고 찾아갔는데 사무실 들어오자마자 의자에 앉아있던 양반장이 순간 멈칫한 표정으로 유정희 한참 쳐다보겠지. 그러더니 하, 하고 바람빠진 웃음소리 내더니 느릿느릿 유정희에게 가까이 다가옴.

그리고 곧 퍽- 하는 소리가 울리고 유정희 뺨이 화끈거리며 비틀거리겠지. 손바닥으로 맞은것도 아니고 주먹으로 맞아서 순간 눈앞 하애진 정희겠다.

갑작스런 폭력에 고개 흔들면서 비틀거리는 유정희 어깨잡고 일으킨 양금영이 때린 사람이라고는 믿기힘들정도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유정희 씨, 다음부턴 꼭 안경 쓰고와요. 두번은 안 봐줍니다."


이러더니 자기 안경 벗어서 유정희한테 씌우는 양금영이었으면.

그날은 사무실 책상에 엎어져서 펑소보다 거칠게 양금영 받아낸 유정희인데 양금영 안경이 도수가 안맞아서 눈앞이 핑글핑글 돌고 어지러운데 뱃속까지 양금영 때문에 휘저어지고있어서 못참고 구역질까지 하면서 개처럼 박히는 유정희 인것도 ㅂㄱㅅㄷ...

아침부터 이런 빠그라진 관계 보고싶음 후우




여명양조위 여명조위 금영정희
2024.04.27 12: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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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ㅌㅌㅌㅌㅌㅌㅌ 빠그라진 관계 존맛 존꼴ㅌㅌㅌㅌ 욕망만 남아서 무미건조하게 유정희 취하는 금영이라니ㅌㅌㅌㅌㅌㅌ 나중에 정희 복수 성공하고 미련없이 ㅈㅅ하면 금영이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진다
[Code: 8d3f]
2024.04.27 12:45
ㅇㅇ
모바일
와 미쳤다 ㅌㅌㅌㅌㅌㅌㅌㅌㅌ 공허한 욕망....... 영인이랑 구별할려고 유정희 안경 못벗게하는 금영이........ 미쳤는데 존맛이라고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9673]
2024.04.27 14:31
ㅇㅇ
모바일
진짜 미친거 아니냐고ㅌㅌㅌㅌㅌ공허한 욕망ㅌㅌㅌㅌ영인아 닮은 몸은 탐하면서 영인이랑 구분하려고 안경은 꼭 씌우는 거ㅌㅌㅌㅌㅌㅌ주먹으로 때리고ㅠㅠㅠㅠㅠ정희야ㅠㅠㅠㅠ정희 너무 안됐는데 금영이는 영인이한테 완전 미친놈이라 후회도 안 할 거 같아ㅠㅠㅠㅠㅠㅠ미친 순애 양금영ㅠㅠㅠㅠ
[Code: ca43]
2024.04.27 20: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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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오츠하오츠ㅠㅠㅠㅠ갑부터 우까지 ㅈㄴ맛있어요ㅠㅠㅠ
[Code: 8630]
2024.04.27 21: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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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ㅜㅠㅠ 안경 쓰고있는편이 구분된다니ㅠㅜㅜ맞은건 유정희지만 영인이 얼굴을 때려놓고는 양금영 마음이 더 아프지않았을까 자기안경 씌우는거 존꼴 유정희 어지러워하는것도 존꼴헉헉 저렇게 안경벗은 유정희를보면 과하게 반응하다가 과로에 술자리라도 겹친날 유정희를 앞에두고 영인이 찾으면 내가좋겠다 아아어 양금영 진영인한테 미친놈ㅠㅜㅜㅜ 영인이 없는 양금영은 삶의 목표가 없는거아니냐고 너무 잔인한 설정이고 붕키찌찌는 너덜너덜해졌지만 넘무 조아버렷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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