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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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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새드든 해피든 뭐든 잘 보는 편인데
유독 일념관산은 엔딩을 알고나니까 30화 이상 넘어가지지 않음...ㅠ

여주남주 둘 다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모습이 너무나 으-른들이라 멋지고 (흔들림 1도 없는 시몬스 연애 너무 좋아)
육도당 형제들 유쾌+귀엽고+형제애 애틋
아기공주 양영 귀여움 미침+성장 뿌듯
이동광도 사부한테 집착하는 모습이 어릴적 결핍에서 오는 거 같아서 마냥 밉지도 않고...(+일할 때는 제대로)

캐릭터 하나하나 매력이 넘쳐서 떠나보내기 싫음...
ㅅㅍ읽고 시작~22화까지 보다가
엔딩 생각나니까 먹먹해져서
아, 그냥 매를 일찍 맞고 정주행하자 하는 마음으로
막화를 먼저 봤는데...마지막 초월의 환상?으로
말타고 가는 모두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것만 봐도 눈물 나옴...

랑야방에 이어서 재탕하고 싶은 드라마 추가됐는데
왜...왜...더 진행을 못하겠지
끝까지 보더라도 재탕은 1화~30화 정도만 할듯

그리고 주조연 연기구멍 하나 없이 다 좋음
다들 대사 없이 옆에 있을 때에도 표정연기 기깔나서
같은 상황 ㅇㅇ캐의 리액션은 어땠지?
하고 같은 장면 계속 돌려보게 돼

양영공주 배우 애기애기한데 왤케 연기 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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