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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01:31
선문에서 마태인 거 들켜서 죽을 뻔했을 때 려소소가 달려와서 신기로 자기 과거 기억 보여주면서 담태신한테 사골 없으니 마태여도 마신은 되지 않을거다 기회를 줘야 한다 주장하면서 도와주잖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선문 사람들이 담태신x엽석무(려소소) 로맨스 존나 압축요약해서 구경한거잖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로맨스 없이 보여주려고 했었어도 담태신 심장에 멸혼정 박는 건 황제황후 결혼식날 초야였고 마골 뽑아내는 건 담태명랑이 대놓고 니 여자들중에 누구 고를래? 하던 상황이었는데 ㅋㅋㅋㅋㅋ저 자리에 당사자들이랑 려소소의 친아빠 양아빠 (사실상 약혼남이었던)공야적무 다 있고 담태신 스승도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애비들 갑자기 딸래미 썸연애결혼생활애증혐관파탄결말 다 본 거 생각하니까 존나 웃기네 상상도 못했던 갑작스런 사위놈의 등장

저러고 나서 호심린 문제로 창구민이랑 창구민 스승이랑 려소소 양아빠랑 삼자대면했을 때 창구민 스승이 기껏 맘에 드는 제자를 려소소네 데릴사위로 뺏겼다고 한탄하고 다들 그 소리에 부정도 안 하고 웃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곱씹어보니까 존나 웃기지 않냐 만천하에 공식부부 다시 선포했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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