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인간생일때 집에서 엽석무가 잘해줘서 담태신이랑 꽁냥거리는거 반야부생 지나고 경국에서 둘이 꽁냥거리는거 엽석무가 사랑에 빠지는거 존나 재밌어 ㅋㅋㅋㅋㅋ특히 엽석무 생일에 담태신이 외로울까봐 같이 갔는데 안들어가고 엽석무는 그거 신경쓰여서 밥도 잘 안넘어가는데 가족들 얘기들으니까 담태신한테 너무 미안해져서 급하게 나갔을때 담태신이 기다리고 있어서 엽석무가 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장면 ㅅㅂ 너무 좋아 백록이 힝구 미안해 하는게 예쁜것도 있는데 엽석무 마음 여리고 선한거 보여주는거 같아서 좋았고 담태신 존나 마음 개넓구요 다정력 미쳤구요

인간생 마지막 혐관 터질때 내 ㅈ도 터졌고 너네 둘은 슬프지만 난 가슴이 뛰었다 엽석무가 널 미워한다는데 구구절절 넌 마신이고 그래서 널 미워하고 그래서 널 좋아한적없는데 좋아한척한거고 너한테 눈 준것도 나고 말하는것도 생각보다 아 얘 담태신한테 미련 많구나 싶어서 좋았다
그 전에 담태신이 내 원망을 받아봐 이러면서 냉궁에 가두고 보고도 하지말라 해놓고 지혼자 몰래가가지고 엽석무가 물뜨러 가니까 물채워진것도 ㅅㅂ 존나 좋아 이게 어디가 원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