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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21:48
짠하다... 사실 초반엔 좀 못미더운 캐릭터였거든? 소요한테도 가벼운 감정인거 같고 창현도 진심으로 따르는게 맞는지 가문의 이익 때문인지 조금 헷갈리기도 했고ㅋㅋㅋ 근데 스토리 진행될수록 창현에 대한 충성심도 진심같고 진짜로 둘이 꿈을 함께 공유하는게 느껴져서 좋아지더라고

형열이 소요 죽이려고 한거 알자마자 쫓아가서 화내고 결국 그 빚 갚겠다고 창현 대신 죽는거 보는데 왤케 눈물나지ㅠㅠㅠㅠㅠ 결국 마지막에 도산경의 공을 자기가 가로챘단 고백까지 하고 떠나는거 보니 얘도 선한 인물이었구나 싶고...

보다보니까 진영형열이 미워짐 오히려 형열은 좀 짠한 감도 있었는데 기어코 질투로 소요 죽이려고 하더니 풍륭이 전쟁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찾아가서 좋게 풀어보려고 하는데도 기어코 못된 소리 하고 풍륭 맘 불편하게 하고ㅠㅠㅠㅠ 오빠 죽은거 알면 그래도 좀 정신차리려나... 철 좀 들어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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