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 어카냐.... 창현이 갈수록 짝사랑때매 불안정해지는거 같단 생각은 했는데 저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지ㅠㅠㅠㅠㅠ 지금 뒤통수 살짝 얼얼함 소요는 더 그렇겠지ㅠㅠㅠㅠㅠ 갑자기 너무 많은 일이 휘몰아쳐서 더 힘들듯 도산경은 죽었지 심지어 범인은 창현거거고 할아버지는 알면서 숨기고 복수하려고 했더니 창현이 자길 여자로 사랑했대.... 하.....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서 결국 자기도 삶 놓아버리는거 개슬프네ㅠㅠㅠㅠ 저번에 소요가 죽었을때 도산경이 따라죽었는데 이젠 둘이 뒤바뀌어서 또 저런 일을 겪다니 ㅅㅂ 소요 살려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나붕은 방풍의영 죽고나서야 도산경한테 정 붙여서 이제 막 둘이 꽁냥꽁냥하는거 흐뭇하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산경이 죽어버려서 살짝 넋부랑자 됨... 나중에 짜잔 사실 살아있었습니다! 할거 같긴한데 지금 소요도 죽고ㅠㅠㅠ 소요도 또 되살아나겠지? 이번에도 상류가 되살리려나...

난 초반엔 창현이 끝까지 자기 마음 숨기고 소요를 지키는 오빠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하는줄 알았음 근데 자기는 소요의 정인이 아니라 황제의 길을 걷겠다고 선택해놓고 왜 소요를 욕심내서... 아니 욕심내는것까진 좋아 그렇다고 도산경을 죽이려고 하는건 좀 에바 아니냐고ㅠㅠㅠㅠ 저러면 이제 소요의 오빠 자리도 못 지키는거 아닌가... 똑똑한 애가 왜 그랬냐ㅠㅠㅠㅠ 하ㅠㅠㅠㅠ

소요도 힘들고 보는 나도 맘이 힘들다... 근데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