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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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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싸우다가 다친 경험이 많아서.

그래서 너붕붕 꽤 다쳤을 때 너붕붕은 패닉하려하는데 테리는 생각보다 이성적이고 침착하게 자기야, 나 봐. 나 보고 있어. 하면서 상처에서 눈 떼게 하고 빠르게 처치해줄 거 같다. 그리고 자기랑은 다르게 흉지면 안되니까 바로 병원 데려가겠지. 병원에서 응급처치해둔거 보고 테리한테 혹시 보호자분 의료계 종사하시냐 물으면 테리는 그냥 아니요, 경찰입니다. 하고 답하는데 너붕붕만 좀 벙찔듯. 그정도로 잘해놨나 싶어서.

그래서 제대로 치료받고 나오는 길에 테리 손 꼭 붙잡고 살짝 기대서 걸으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아프겠다며 자기가 더 엄살부리면 좋겠다.

알슼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