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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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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얼굴 대체로 앞쪽(코부분)으로 갈수록 면적이 좁고 뒤쪽(귀와 광대뼈쪽)은 넓잖아 근데 거울로볼때는 그 차이가 3D로 인식되서 앞은 앞이고 뒤는 뒤라고 구분해서 보이는데 카메라는 뒤쪽 면적까지 전부 앞쪽인것처럼 나옴

피사체와의 거리별로 누가 잘정리해놓은 자료 전에 봤는데 못찾아서 그냥 컵라면 엎어놓은걸로 같은폰 동일한 렌즈 배율 설정으로 직접 찍어서 실험해왔음

너붕이 옆광대가 있거나 하면 그것까지 전부 앞얼굴인것처럼 나와서 원래얼굴보다 여백 넓어보이고 이목구비는 상대적으로 작아져서 못생겨보이는거야 2짤에서 컵라면 뚜껑부분이 바닥부분이 아닌데 합쳐져서 전체면적이 넓어보이게 나오는 것처럼

이건 서양인도 똑같고 연예인도 마찬가지임 입체적으로 생긴 얼굴일수록 이런 카메라 한계에 더 많이 왜곡당함

왜곡된 사진이 거울보다 명백히 못생기게 나왔는데 그게 원래 니얼굴이야 똑같아 이러는 지인있으면 그냥 걸러들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당연히 중요한건데 속상한 기분인거 알면서도 일부러 후려치는거였거나 피사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는거임

좌우비대칭 이런것도 생각보다 크게 영향없음 돈주고 스냅사진찍으면 이런 차이랑 화각까지 공부한 전문가가 성능 좋은 카메라로 거울에 가깝거나 훨씬 잘나오게 찍어줌

실물은 거울이 가까운거고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좋은 카메라+사진에 대한 이해와 사진기술 이게 핵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