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769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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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22:01
나도 책 지독히 안읽어서 얼마전까지 존나 까막눈이었다가 재활훈련 하려고 열심히 책 읽는 중이라 진짜 유명하고 흔한 작품만 있음 이미 다들 읽었을 수도??

팍완서 그 많던 싱아~ + 그 산이 정말 거기~
작가 자서전인데 31년생 이라 한국전쟁 전후로 나뉨 건조하고 덤덤한 문체인데 스토리텔링에 빠져들어감

실버희경 새의 선물
너무 시니컬해서 오글거린단 평도 봤는데 그래도 난 문장 하나하나가 냉정하고 간결해서 좋았음 글고 재밌어..

정ㅎㅐ연 홍학의 자리
첫장 보자마자 뭐야 은1교 아니냐 했는데 후반에 반전땜에 재밌었음ㅋㅋㅋㅋㅋ수준높은 스릴러는 아니고 그냥 진짜 가볍게 잘 읽힘

황정실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추리소설 단편집인데 짧아서 좀 허무한 면도 있지만 짧아서 금방 읽음

그리고 신선한거 읽고싶으면 "젊은 작가상 수상단편집" 봐라 매년 나오는데 매년 여자작가만 수상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작가들은 실력으로 필터링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