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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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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인테슨한테 능욕당하는거 보고싶다. 에너존 할당량 다 못채운게 벌써 3번째임 이제는 부상당한 광부들도 많아서 더 쥐어짤수도 없는 상황이겠지. 젠장, 잘 빌어보자. 지금까지 잘 버텨왔잖아.

그치만 씨알도 안먹히겠죠? 변명을 늘어놓는 센티넬의 사지를 휘어잡은 촉수가 힘을 주어 잡아당기자 연결된 관절들이 마찰로 끼긱거릴거임 "제 몫의 에너존까지 모두 드리겠습니다! 제발..!" 제발좀 먹혀라..! 안일하면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외치는데 얼굴 앞으로 처음 보는 모양의 촉수 두개가 천천히 다가왔으면 좋겠음

쿠인테슨이 생식용 촉수를 센티넬의 인터페이스 밸브 깊숙히 박아줬음 좋겟다 제스테이션챔버까지 뚫리자 반사적으로 구토와 눈물이 줄줄 나올거임. 그러면서도 머릿속은 "??" 하는 상태겠지 설마 아닐거야 하는데 꿀렁거리면서 알 하나씩 챔버 안으로 들어오면 좋겠다 ㅅㅂ 알 부피 때문에 꾸득꾸득 거리면서 복부 플레이트 사이가 이상하게 변형될거임 밸브 안쪽 감각 노드들도 잔뜩 눌려서 휘몰아치는 쾌감에 윤활유랑 세척액 픽픽 싸대는 밸브일듯.. 옵틱은 이미 반쯤 돌아가서 점멸하고 있겠지 뭐 이런거 보고싶음.... 그리고 알 다 낳고 나면 다른 촉수가 또 밸브 깊숙히 뚫고 들어와 안에 정액같은걸 잔뜩 분출했으면 함. 파란 플레이트 위가 잔뜩 지저분해지고 허벅지 사이로 허연 액이 뚝뚝 떨어지는 채로 배 부여잡은채 주저앉는 센티넬 보고싶다... 다음번에는 에너존 말고 쿠인테슨 아기도 데려오라는 압박을 남긴채 떠나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