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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1:51
새로운 프라임이 탄생했는데도 하이가드들은 메가카를 따라갔으니 하이가드에선 옵대장 인정 안하는 분위기가 클 거 같다. 전투 때마다 너따윈 전대 프라임들 발끝에도 못미친다고 시비거는 하이가드가 한가득 나올 듯. 물론 옵대장은 그냥 흘려듣겠지만 난데없이 사이버트론을 떠받치게 된 갓태어난 프라임으로서 매트릭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을 거임. 거기다 실제로도 갓태어남. 존나 어려. 다른 프라임들은 이런 고민 안했겠지 생각하면 자기한테 프라임의 자리가 과연 어울리긴 하는지 고민이 안 들 수가 없을 듯.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가 전투 후에 오토봇들 후퇴시키는 중에 사웨랑 잠깐 만나게 된 옵대장님이 보고 싶다. 옵대장은 당연히 사웨 경계하는데 사웨는 그냥 옵대장 보고만 있겠지. 옵대장도 사웨한테 싸울 의지가 보이질 않으니 전투 태세가 슬슬 내려갈 때쯤 사웨가 한마디 했으면 좋겠다.


"옵티머스 프라임: 잘하고 있음."


그리고 그냥 뒤돌아서 트랜스폼 하더니 떠났으면... 옵대장은 생각지도 못한 말에 벙쪄서 사웨가 날아가는 뒷모습 보고만 있겠지.


하아안참 연상에 과거엔 프라임을 모셨던 하이가드로서 애기 프라임 살짝 격려해주는 사웨가 보고 싶다. 자기가 인정하는 건 메가트론이고 옵티머스 프라임은 적일 뿐이지만 갓태어난 봇이 혼자서 사이버트론 짊어지고 애쓰는 모습에 대견한 마음이 없잖아 있던... 트포원 사웨옵티도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