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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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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랑 오라이온.... 메가트론과 옵티머스.....둘 다 완전 아기수장님들 아니냐..... 그나마 디/메가트론은 프라임 시절부터 존재했던 하이가드들이 옆에 보좌해주니 그나마 낫겠다만.... 갑자기 아이아콘의 지도자가 되어버린 오라이온/옵티머스는 어떡하냐....

프라임 시절의 충직한 이들은 전부 센티넬이 숙청해버린지 오래일거고 인재나 관리체계도 부족할텐데....
남아있는 센티넬 잔당들 처리 문제
코그 없다가 생긴 이들이랑 원래 코그 있던 이들의 대립
에너존 노리고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쿠인테슨
디셉티콘과 관계
등등 이 모든 일들을 거의 옵티머스 혼자 처리하고 결정해야 하는 거잖아.... 거기다 광부출신 어린놈이 암만 매트릭스를 품었다고 해도 뭘 알겠냐고 조종하고 휘두르려고 하는 얌체같은 세력도 분명 있을거고.....

그치만 이 모든 걸 이 악물고 헤쳐나가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보고싶다.... 도서관 제집처럼 드나들던 시절부터 사이버트론 재건 자체에 관심 많았어서 관련 지식들 이미 풍부한 상태라 어린놈이 뭘 알겠냐고 무시하고 휘두르려는 놈들 큰 코 다치게 해주고 트랜스폼 코그 관련된 싸움을 중재하고 쿠인테슨 정찰선을 다른 오토봇들이랑 같이 파괴하고 센티넬이 없애고 숨기려고 했던 과거 프라임 시절의 문화와 체제를 다시 되찾아오려고 애쓰고.....




그렇게 시행착오도 겪고 몸도 마음도 다 너덜너덜해지는 순간이 분명 있지만 그럼에도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한발한발 성장해가는 옵대장..... 실수한 뒤에 뭔가 잘 안풀리는 거 같을 때 디가 있었다면 뭐라고 했을까 디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생각하는 때가 있지만 점점 사이클이 흐를수록 그 생각은 줄어들겠지..... 그러다 더 이상 디16이라면 이때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리지 않을때.... 옵티머스 프라임이 사이버트론의 완벽한 지도자로 다시 태어나는 거디.... 늘 자기 뒤를 봐줬고 챙겨줬던 배신자에게서 완전히 벗어나는 순간에야 비로소 온전해지는 옵티머스 프라임......



약메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