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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01:07
그런 허니비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게 생겨서 절대 못(안) 건드리는 미겔 ㅂㄱㅅㄷ,,

미겔 평소처럼 멀티버스 돌아다니다가 건물 다 때려부수던 허니랑 마주쳤겠지
허니는 다른 빌런들하고 다르게 수트가 로브같은 형태라
골격도 안 보이고 기계나 마법 같은 걸로 목소리도 변조해서 성별조차 알 수 없었을 거 같다

근데 기계 잘 다루는 거나 말하는 거 보면서 무의식중에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 같음 그래서 약간 더 거칠게 공격했을 거 같기도..?

여차저차해서 거세게 저항하던 허니 붙잡았는데 하도 정체를 목숨걸고 숨기니까 약간의 호기심+ 복수심에
이새끼 얼굴 좀 보자 하고 얼굴 부분 수트 부숴서 벗겼는데
존나 예쁘게 생긴 여자애 하나가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어서 미겔 벙쪘을듯

허니는 이 부득부득 갈면서 개새끼 씨발새끼 좆같은새끼 가만안둔다 이 수트 만들면서 내가 얼마나 밤을 많이 샜었는지 아냐고
온갖 욕을 다 하면서 지랄하는데 미겔은 그런 거 들리지도 않고 멍하니 자기 품에 갇힌 허니 말랑뽀송한 볼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봤을 거 같음 허니비 너무.. 너무 비현실적으로 예쁘게 생겨서 그랬을듯

미겔이 허니 얼굴 손으로 살살 쓸어보면서 너무 작다,껴안으면 부서질까 이런 생각 하는 사이에 허니가 미겔 가슴팍 걷어차고 홀랑 도망가면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한숨쉴거같음..

그래놓고 다음에 허니 만나면 고생고생해서 잡아놓고 얼굴 구경하다가 또 놓치겟지

얼빠미겔 개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