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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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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는 1부터 인생이 걍 고통이다...국밥도 없는 고담시에 살면서 마음 터놓고 의지할 사람도 없음

2 생각하면 저때가 그나마 좋은 시절이었다는 게 더 우울하게 함

억까인생이지만 나름 제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복지 예산 삭감으로 상담,약 끊김+총을 가지게 된 게 나락의 시작인듯 안그래도 정병 있는 놈한테 정병걸릴 일들이 너무 한꺼번에 몰아닥침 집단 린치,실직,출생의 비밀,교주한테 방송으로 공개처형 당하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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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다가 살인으로 처음 관심을 받아보고 인생 내리막길 계속 걷다가 마지막으로 머레이쇼에 나가서 모든 사람 앞에서 자살함으로써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랐는데 반응 보니 시청률용 개죽음밖에 안될 것 같다 싶어서 마음 고쳐먹음

머레이가 꼽 안 줬으면 연습했던대로 저기서 자살했겠지?

저 아서 일기장 옛날에 햎에 누가 번역 올렸었는데 궁금하면 찾아보는 거 추천함 왜 저기 나가서 자살하려는지 이해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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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이 장면은 배경음 뭔일 터질듯이 고조되는 것도 그렇고 연기가 그냥 존나 개돌았고 개쩔어준다 머레이쇼 장면 전체가 도파민 폭발함

확실히 1이 재밌긴 한데 2는 조커와 아서를 위해서 꼭 필요한 속편이었음 아쉬운 점은 이것보다 좀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거...

조커가 DC랑 관련이 없는 완전 별개의 영화였다면 더 좋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