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콘서트 생전 처음 보는거라 사실 생소하고 콘서트 정보도 별로 없어서 별 기대 안하고 보러 갔거든 그냥 색다르게 탑건 오랜만에 또 보자 싶어서 간거였는데 존잼이었어
오케스트라 분들 자리잡고 파라산 별 올라가면서 앤썸 덴져존으로 오프닝 시작하는데 사실 이게 완전히 생라이브인지 MR처럼 기본은 깔고 그 위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얹혀지는건지 헷갈리더라고? 그런데 도그파이트랑 해변씬까지 들으니까 진짜 모든 연주를 라이브로 하는 거였음 귀호강 제대로 하고 옴
해변씬 브금은 편곡을 조금 하신건지 암튼 연주자분들이 손가락 튕기기로 박자 맞추는거 재밌고 신기했어 ㅋㅋㅋ뮤지컬처럼 인터미션도 있었어 노와이프 노키즈씬에서 1부 끝이었던걸로 기억함 215씬 미라클미션씬 설원씬 톰캣으로 귀환하는 씬까지는 오케스트라 연주 때문인지 더 실감나고 몰입되는게 감동ㅠㅠㅠ20번 가까이 본 영환데 왜 봐도봐도 재밌는거지? 탐찌야 도대체 뭘 만든거야 머글들이 많이 오셨는지 지구요씬 아멜리아에게 들키는 씬 루스터의 생각하지 말라면서요? 씬 다 터지더라
홀마핸 오케스트라로 듣는 거 색달라서 또 좋았고 마지막 엔딩타이틀 끝까지 오케스트라가 그대로 연주해줘서 제대로 감상함 그리고 드디어 탑건001 톰 크루즈 자막 봤다
탑건은 주기적으로 포맷별로 다양하게 해줄때 보는게 진리라는걸 또다시 느끼고 옴 이제 돌비 재개봉 기다려야지ㅋㅋㅋ


오늘 또 매버릭 대령님 새삼 존잘이라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