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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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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온 팩스는 생산될 때부터 가슴의 부품 하나가 빠져 있는 로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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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성에서 살아가는 로봇들은 가슴에 있는 변신 코그라는 부품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택해 변신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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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부품이 빠진 채 제조된 로봇들은 선택지가 별로 없음.
차나 비행기로 변신할 수 없어 어디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전철을 이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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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직업 선택도 한정되어 있어 대부분 행성 지하의 광산에서 에너지를 캐며 쇠빠지게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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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도 제대로 들지 않는 건물 속에서 생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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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변신로봇들에게 괴롭힘받기 일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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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온은 의심을 품었음.
모두가 같은 로봇인데 어떤 로봇은 광부밖에 할 수 없고, 어떤 로봇은 자유롭게 세상을 오간다는 건 불공평한 일이야.
변신을 할 수 없는 로봇들도 광부 이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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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온은 오랫동안 이 점을 생각해왔음.
그리고 광부들도 다른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증명을 할 방법을 떠올림.
바로 아이아콘 5000이라는 경기에 출전하는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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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콘 5000은 자동으로 생성되는 도로를 따라 달리는 레이싱 경기였고
누가 봐도 빠르게 달리는 수단으로 변신이 가능한 로봇들이나 참여할만한 경기였음.
그러나 오라이온은 절친 D-16을 꼬드겨 기어이 레이싱에 참가하고 맘.
꼭 우승할 게 아니라, 여기서 그들도 똑같이 달릴 수 있다는 걸 보이고 증명한다면 광부 로봇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주어질 거라는 믿음에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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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뭐야? 광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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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결과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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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경기에 난입해 엄청난 소동을 일으킨 후에 돌아온 D-16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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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을 받고 강등당할 거라고 절망함.
그러나 그들 앞에 나타난 건 도시의 지도자, 센티넬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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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행동이 다른 광부들에게도 강력한 영감을 주었다며 친히 찾아와 둘에게 선물을 주겠노라 칭찬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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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변신을 못하는 로봇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오라이온과
온 도시의 존경을 우러러받는 센티넬 프라임을 직접 만나 들뜬 D-16
분명히 센티넬 프라임의 초대로 그의 개인 공간에 갈 예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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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들..!"
다시 나타난 로봇은 센티넬 프라임이 아니라 아이아콘 5000에서 방해를 받고 탈락한 로봇, 다크윙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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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평생 이 최하층에서 나오지 못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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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센티넬 프라임에게 초대받았다고...!"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최하층에 던져진 둘은 과연 센티넬에게 돌아갈 수 있을지?
오라이온은 변신을 못하는 로봇도 광부가 아닌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증명을 해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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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트랜스포머 원(극장 상영중)에 많은 관람 부탁해!


어린 두 리더/수장 존나 귀엽네

트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