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푸랜스 맨날 산책 세 발자국 정도 가서는 레오한테 "레오레오 나 안아줘 뽀뽀해줘 사랑해줘" 엄청 치댈 것 같음 그럼 레오는 자기한테 어리광 부리는 랜스한테 [랜스 이제 산책도 걸어서 해봐야죠] 하면서도 바로 랜스 안아들겠지... 함박웃음 지으면서 뽀뽀해주고 랜스는 레오 코끝 핥아주면서 서로 사랑스러워할듯







둘이 알콩달콩 하고 있으면 옆에서 그거 다 보고 있던 브랫이 랜스한테 "야 너는 손이 없냐 발이 없냐" 하고 시비 걸겠지







그럼 랜스도 안지고 "뭐래 부러우면 너도 니네 백구한테 가서 하던가" 하고 받아치는데 사실 브랫 부러워서 시비건게 맞음 왜냐면







배꾸 중위님 "아무도 나한테 개라는 소리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 하고 산책도 목줄 물고 혼자 다녀오시는 독립댕이라







브랫이 "중위님은 개가 맞는데 왜 그런 말을..." 하고 매번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면 중위님 의젓하게 "부랫 다컸으면 산책도 이제 혼자 할 줄 알아야지" 하다가도 어휴하고 브랫 손에 목줄 쥐어줌








"부랫 나 이제 낮잠도 부랫 무릎에서 안자고 방석에서 혼자 자볼게 무섭지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만은 안됩니다 써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낮잠을 혼자 잘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건가? 아니다 나는..."






"아뇨 제가... 제가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안됩니다"


도전정신 강한 어떤 배꾸 때문에 나날이 분리불안만 늘어가는 반려인간 브랫






슼탘 레오랜스 브랫네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