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신율네 집에 갔는데 문은 열려있고 컁컁 낑낑소리가 들려서 달려가보니까 웬 새끼여우가 애꿎은 도마뱀 가지고 놀고있어서(제신율! 미쳤어! 도마뱀 살려!!!) 허겁지겁 새끼여우 잡아들고 도마뱀은 수풀쪽으로 보내주는데 새끼여우가 마구 치대와서 당황할거같다
신남 맥스되어서 여주 품안에서 웅꺙꺙 헥헥헥 꼬리 붕방방 해서 도마뱀은 그거 보고 마구 웃다가 새끼여우가 크르르릌하다가 여주 쓰다듬에 앙꺙꺄 하면서 파고들듯
여주도 너무 귀여워서 배긁어주고 꼭 안아주다가 정신들듯
이거설마디렉터님인가.....! 홀리쒯.........
하지만 너무 귀여워서 마구 놀아주고 진 다 빠진 여주가 잠든 새끼여우 제신율 침대에 눕혀서 이불덮어주고 편지 남기고 돌아갈듯

그리고 새끼여우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은 제신율이 수치에 뒹구는게 보고싶다 근데 내심 너무 좋았어서(당연함 츤츤이 다 걷혀나갔음) 돌아버릴거같은 제신율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