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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00:27
마이클 처음에는 가시 세우느라 같은 침대에 있지도 않다가 원한테 정자 착취당하는 바람에 진이 다 빠진 날에 처음으로 한침대 쓰겠지 그래도 굳이굳이 반대로 돌아누워서 아무렇지 않은 척 눈 감고 있는데 심장이 너무 크게 뛰어서 잠들지 못할 거임 그때 처음으로 알았겠지 자기가 원 앞에서 왜그렇게 평점심도 잃고 더 못되게굴었는지 슬쩍 허리감아서 자기쪽으로 끌어 당기는 손도 애써 무시하고 피곤하니까 말싸움할 기력도 없으니까 이러고 있을 듯 
그렇게 하루하루 점점 둘사이 가까워져가고 몸도 점점 밀착되고 나중에는 원 심장 뛰는 게 느껴질 정도로 붙는데 자기랑 다르게 평온하기 그지 없는 것 같아 지는 느낌들어서 싫었을 듯 이런 관계 자신의 커리어에 독만 될 거라고 아버지 핑계를 대며 동업하기로 한 마지막 날 이 일이 끝나면 우리 사이도 끝이라고 하는데 원은 어처구니가 없음 거의 광기에 가까운 눈으로 처음으로 마이클 몰아세우면서 반협박하겠지 절대 나 못 떠난다고 결국 마이클이랑 싸우고 프로답지 못한 엉망인 컨디션으로 일하다가 원이 자기 대신 크게 다치는 거임 의식이 사라지는 순간까지 자기만 걱정하는 원 때문에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할듯 심장 소리를 들어야 안심이 되어서 원 품에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 귀를 가슴에 대보고 규칙적으로 뛰는 심장소리에 겨우 쪽잠 자는 마이클 
일어난 원은 자기품에 알아서 들어와 잠든 마이클 바라보며 드디어 목적을 이뤘다며 만족스러운 미소 짓겠지 그 뒤로 둘이 동거하는데 뜨끈한 원 맨몸에 착 달라붙어 자는 게 습관됐으면 좋겠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자기가 엉망으로 씹어놓고 빨아놓은 원 몸 적나라하게 보여 부끄러워하지만 한편으로는 꼴리고 행복한 거 ㅂㄱㅅㄷ


마이클원
2024.06.26 14: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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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씹탑텀 벤츠력... 원 품에서 힐링하는 마이클 넘 ㄱㅇㅇ
[Code: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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