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실 하나 때문에 이명헌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게??



둘이 개같이 싸우든 아니면 정우성 아닌 다른 놈이 은근하게 손 뻗으려고 하든 무조건 코트 위에만 올라가면 이명헌의 0순위는 정우성이라는 게


다사다난했던 6년간의 롱디 청산하고 이제 서로 각자 갈길하자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우성은 그 뚫기 힘들다던 아시안이 느바의 천장을 뚫어낸 아시안 황제라 좋든 싫든 저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온통 정우성으로 뒤덮여 있다는 게


정우성이 농구에 미친 놈인 것처럼 이명헌 역시 농구에 미친 놈인 건 마찬가지라서. 그래서 골 밑 블로킹을 실패할 때, 경기 중 덩크는 제가 사용할 패로 생각도 하지 않을 때 문득문득 정우성의 재능을 몰래 질투할 수도 있다는 게


하지만 역시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보다 더 커서 림을 향해 날아오르는 정우성을 보고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다시 이명헌은 정우성에게 사랑에 빠지게 될 거라는 게.


근데 정작 정우성은 이명헌을 보며 처음으로 농구라는 것 자체를 떼 놓고 느끼는 감정에 허우적거리고 있겠지. 여태까진 그냥 다른 거 다 재미없고 필요없고 반 애들과의 의미 없는 대화보다 그냥 혼자 농구공 튀기는 게 더 재밌었는데. 이명헌이랑은 그 의미 없는 걸 하면서 재밌고 오히려 농구와 관련된 것 외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게.


우성명헌
2024.05.17 07: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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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황제라는 말이 너무 꼴림
[Code: b3cd]
2024.05.17 09: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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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갈길은 서로에게 가는 길이다 우명 너희도 알잖아
[Code: 59b3]
2024.05.17 09: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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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해맛집이야
[Code: 7321]
2024.05.17 10: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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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이다... 이게 우명이야
[Code: bd98]
2024.05.17 12: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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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캐해 천재 교수님 여기서 뭐하세요 강의실에서 만나뵈어야될거같은데
크아아 우명뽕
[Code: cc7e]
2024.05.17 12: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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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헌은 농구를 통해서 정우성을 사랑하게되는데 정우성은 이명헌에게 농구 떼놓고 알아가고 싶은거 ㄹㅇ 센세 캐해천재야 미쳤어 개꼴려 ㅅㅂ
[Code: 4622]
2024.05.17 12: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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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헌 정우성 좋아할수밖에 없음..
[Code: e7f7]
2024.05.17 13: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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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은 운명이다
[Code: fe38]
2024.05.17 13:22
ㅇㅇ
명헌이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농구때문에 우성이한테 귀결되는데 우성이는 여태 농구밖에 모르고 살다가 명헌이로 인해 농구 외의 것들에 관심이 생긴다는거 미치겠다
[Code: d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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