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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04:30
'행운의 신보다는 관념체에 가까운 인외'<<<<<라는 설정 자체가 대존맛임 ㅆㅂ.. 신까지는 아니어서 원하는 운명에 개입할 수 없고 인간이라기엔 반인반신 쯤은 되어서 평생 어딘가를 배회하며 저 모습으로 살아가는 미스테리한 존재라니요 2차설정인데도 존나 과몰입됨 원작에서도 커티스 좀 묘하게 그려져서 나온 해석이다보니.. 크으으으으으으ㅡ
그리고 알다시피 '행운'은 '행복'이랑 상반되는 이미지로 쓰일 때가 많잖아 제로섬게임 같은거 생각하면 누군가의 불행에서 기인한 '운' 따위가 당연히 행복을 대체할 수 없기도 하고 그래서 커티스도 공허해보이는 거 아닐까...
그런 커티스에게 마이클과 클론 토미가 뚝 떨어져서 행복이 뭔지 알게 되거나 진짜 외로움이 뭔지 알게 되는 게 너무 좋음
아니면 브라이스가 늑대형제들이 뚝 떨어져서 가족애가 뭔지 느끼고 약간 영험한ㅋㅋㅋㅋ 존재로 인지되는 것도 좋음
이미 천국을 눈으로 본 프라이어 앞에 나타나면 프라이어가 바로 커티스가 하늘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아니란 걸 간파할 것 같단 점도 좋음
또 피터 앞에 나타나면.. 당장 원망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음 여기 완전 피터의 일방적 혐관 오질것같다고 그치
데니스는 의외로 커티스를 보고도 개의치 않아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라홈 이후 데니스라면 커티스가 자기한테 손대려고 하자마자 데니스 나는 당신 만질 자격 없다고 바로 무너질 것 같다
하씨.... 그냥 다 맛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티스 색창은 돌아도 돌아도 맛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놀듀비의 욕심은 끝이없다 커티스 더주세요
놀즈드류 커티스토미마이클 커티스프라이어 커티스피터 커티스데니스 커티스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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