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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0:21
반전 영화인건 알겠는데 영화를 꿰뚫는 핵심 메세지가 반전인가 하면 그건 잘 모르겠음
영화 보는 내내 ? 였고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때도 ? 였음 그래서 정확히 머선 말이 하고 싶은거야???
영화 끝까지 보고 의아했던점
영화 마지막에 하라가 로렌스에게 자신은 죽음이 두렵지 않지만 자신의 죄가 다른 군인들의 죄와 다를게 뭐가 있냐고 했던 장면
내 기억엔 로렌스가 라디오 사건 언급하면서 상부의 부당한 지시 / 계율의 모순 때문에 결백했던 자신이 죽어야만 했던 상황이랑 하라의 처형을 하루 앞둔 이 상황을 동일하게 봤던걸로 기억하거든
근데 내가 알기로 전범재판에서 일본측 장교들은 7명밖에 처형 안 당한걸로 알고 있음 그때 처형 당한 장교들 꼬라지 보면 대표적으로 식량이 충분한 상황 이었음에도 그냥 단순 재미로 포로를 죽여서 그 인육을 먹었던 놈, 난징 대학살때 포로들 일렬로 땅에 묻은다음 얼마나 칼이 잘 드는지 시합했던 새끼들 이런 놈들임 하물며 최대 책임자였던 일왕도 안뒤진 와중에 하라가 처형 당한다? 영화 속에서는 안나왔지만 어떤 학살 저지르지 않고서야 저 7명 안에 들 수 있나🤔
내가 여기서 불쌍한 감정을 느끼고 반전 메시지를 읽어야 하나?
뭔가 영화에서 일본인이 잘못된 신/ 윗대가리를 모심으로써 인간성 다 나가리 됨 -> 포로에게도 난폭하게 굴고 하물며 본인들에게도 잔인함 (할복을 아주 당연하게 여김) -> 전쟁이 끝나고서야 ㅈ같은 체제에 회의감을 느낌 -> 이게 반전 메세지인가? 싶은데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생각하면 반전?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음
요노이도 처형 당하고 하라도 얄짤없이 처형 당하는거 보면 쪽본인도 불쌍해 흑흑 이런 영화는 절대 아닌건 알겠는데 음...
(뭣보다 둘의 처형 장면 안보여준거 보면 관중이 이입해서 불쌍하게 여길 건덕지를 차단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음)
두번째로 좀 그랬던거 사카모토옹이 보위옹 머리 잘라가서 사당에 모셨던거 존중의 의미를 담은거 같은데 어따 모셨다는게 묘하게 딴생각이 안들 수가 없았다....
오타쿠로써 확실히 알겠는거
조선인과 네덜란드인: 한쪽이 벽장이거나 아님 처벌이나 시선이 무서워서 한쪽이 모든걸 짊어지고 가려 했거나 둘 중 하나
사카모토옹과 보위옹: 사카모토옹이 첫눈에 반한게 분명함
사카모토옹 검도 연습 끝나고 로렌스랑 이야기 할때 1930년대에 로렌스는 도쿄에 사카모토옹은 만주에 있었다길래 엥 그쯤에 보위옹과 접전이 있을일이 있었나?? 하고 봤는데 딱히 안나오더라 걍 법정에서 첫눈에 반했나봄 반면에 보위옹이 사카모토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니까 일방인지 쌍방인지는 모르겠음 뽀뽀는 해주긴 했는데 상황이 그랬었어서
하라와 로렌스: 존나 찐임 하라가 난 크리스마스 아버지!!! 이러면서 상사 지시 좆까고 로렌스랑 보위옹 풀어줄때 존나 찐이라고 생각함 초반에 의무실에서 둘이 보위옹 살펴보다가 사카모토옹 오니까 쪼그려앉아 눈치 볼때도 분위기 ㅈㄴ 이상했음 그때 나눈 대화도 뭔가 필터 끼우고 보면 ㅈㄴ 애증관계 같음 혐관/애증이다가 마지막에 승화시킨 뭐 그런거
그 외에도 노래는 미친듯이 좋았는데 음향은 좀 이상했던거 같음
일단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이거 피아노 곡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영화 시작하자마자 좋아 죽을뻔 이거 뭘로 연주한거임??? 개쩔던데
반면 음향이 이상하다고 느낀점 막 소리 엄청 크다가 갑자기 뚝 끊긴 다음 노래가 작게 나오고 이런게 두번 정도 있었던거로 기억함 먼가 좀 매끄럽지 못했던것 같음
암튼 그랬다고
영화 보는 내내 ? 였고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때도 ? 였음 그래서 정확히 머선 말이 하고 싶은거야???
영화 끝까지 보고 의아했던점
영화 마지막에 하라가 로렌스에게 자신은 죽음이 두렵지 않지만 자신의 죄가 다른 군인들의 죄와 다를게 뭐가 있냐고 했던 장면
내 기억엔 로렌스가 라디오 사건 언급하면서 상부의 부당한 지시 / 계율의 모순 때문에 결백했던 자신이 죽어야만 했던 상황이랑 하라의 처형을 하루 앞둔 이 상황을 동일하게 봤던걸로 기억하거든
근데 내가 알기로 전범재판에서 일본측 장교들은 7명밖에 처형 안 당한걸로 알고 있음 그때 처형 당한 장교들 꼬라지 보면 대표적으로 식량이 충분한 상황 이었음에도 그냥 단순 재미로 포로를 죽여서 그 인육을 먹었던 놈, 난징 대학살때 포로들 일렬로 땅에 묻은다음 얼마나 칼이 잘 드는지 시합했던 새끼들 이런 놈들임 하물며 최대 책임자였던 일왕도 안뒤진 와중에 하라가 처형 당한다? 영화 속에서는 안나왔지만 어떤 학살 저지르지 않고서야 저 7명 안에 들 수 있나🤔
내가 여기서 불쌍한 감정을 느끼고 반전 메시지를 읽어야 하나?
뭔가 영화에서 일본인이 잘못된 신/ 윗대가리를 모심으로써 인간성 다 나가리 됨 -> 포로에게도 난폭하게 굴고 하물며 본인들에게도 잔인함 (할복을 아주 당연하게 여김) -> 전쟁이 끝나고서야 ㅈ같은 체제에 회의감을 느낌 -> 이게 반전 메세지인가? 싶은데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생각하면 반전?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음
요노이도 처형 당하고 하라도 얄짤없이 처형 당하는거 보면 쪽본인도 불쌍해 흑흑 이런 영화는 절대 아닌건 알겠는데 음...
(뭣보다 둘의 처형 장면 안보여준거 보면 관중이 이입해서 불쌍하게 여길 건덕지를 차단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음)
두번째로 좀 그랬던거 사카모토옹이 보위옹 머리 잘라가서 사당에 모셨던거 존중의 의미를 담은거 같은데 어따 모셨다는게 묘하게 딴생각이 안들 수가 없았다....
오타쿠로써 확실히 알겠는거
조선인과 네덜란드인: 한쪽이 벽장이거나 아님 처벌이나 시선이 무서워서 한쪽이 모든걸 짊어지고 가려 했거나 둘 중 하나
사카모토옹과 보위옹: 사카모토옹이 첫눈에 반한게 분명함
사카모토옹 검도 연습 끝나고 로렌스랑 이야기 할때 1930년대에 로렌스는 도쿄에 사카모토옹은 만주에 있었다길래 엥 그쯤에 보위옹과 접전이 있을일이 있었나?? 하고 봤는데 딱히 안나오더라 걍 법정에서 첫눈에 반했나봄 반면에 보위옹이 사카모토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니까 일방인지 쌍방인지는 모르겠음 뽀뽀는 해주긴 했는데 상황이 그랬었어서
하라와 로렌스: 존나 찐임 하라가 난 크리스마스 아버지!!! 이러면서 상사 지시 좆까고 로렌스랑 보위옹 풀어줄때 존나 찐이라고 생각함 초반에 의무실에서 둘이 보위옹 살펴보다가 사카모토옹 오니까 쪼그려앉아 눈치 볼때도 분위기 ㅈㄴ 이상했음 그때 나눈 대화도 뭔가 필터 끼우고 보면 ㅈㄴ 애증관계 같음 혐관/애증이다가 마지막에 승화시킨 뭐 그런거
그 외에도 노래는 미친듯이 좋았는데 음향은 좀 이상했던거 같음
일단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이거 피아노 곡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영화 시작하자마자 좋아 죽을뻔 이거 뭘로 연주한거임??? 개쩔던데
반면 음향이 이상하다고 느낀점 막 소리 엄청 크다가 갑자기 뚝 끊긴 다음 노래가 작게 나오고 이런게 두번 정도 있었던거로 기억함 먼가 좀 매끄럽지 못했던것 같음
암튼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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