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침하면서도 섬세했던 미소녀 디가... 하이가드 이끌면서 원숙한 미중년이 되는데... 머리 좀 빠르게 흰머리 났는데 뭘 염색을 하고 앉았느냐고 메가카는 그냥 냅둘듯. 약 바르고 기다리고 말리고 귀찮다 그럴 돈이랑 시간 있으면 다른데 써 이럴 것 같음 ㅇㅇ 여튼 구 하이가드 현 디셉들 다들 까만 머리카락은 이쁘다는 생각 밖에 안 들는데 지금 서리내린 머리는 진짜 뭔가 본능을 자극한다, 하면서 바뀐 색 좋아하고 관리에 꽤 신경쓸 듯. 본인은 그냥 ...이건 좀 빠른거 아닌가...? 하는게 전부이긴 한데.

여하튼 디셉이들이 돌아가면서 관리하면 좋겠다... 디셉티콘의 수장이 머리결이 그게 뭐에요!! 하고 쓰가 제일 많이 할 것 같음. 쓰 본인 얼굴 잘난것도 있어서 자기 기준에 이쁜데 엉망으로 두는거 용납 못해서... 부스스하거나 결 다 상한 머리카락으로 돌아다니는거 못 봄. 아니 원래 못 생겼으면 내가 말을 안해. 은발이 그렇게 이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그렇게 아름다운 머리카락이면 잘 관리해줘야죠!! 이리 와요!!! 하고 눈 뒤집어져서 메가트론 앉히고 서류 보라고 하고 머리에 에센스 바르고 빗질하고 이번엔 한번 길러볼래요? 길러서 이렇게 땋는거 어때요?? 하고... 각양각색의 헤어스타일 추천할거 같음.

그리고 사웨랑 쇼키도 많이 신경쓸 것 같음. 청결한게 더 좋다고 사웨는 주로 묶어줄 것 같고... 묶으면서 쓰가 많이 쓰는 에센스 향 나니까 은근슬쩍 제가 쓰는거로 바꿔놓고... 쇼키는 이런 스타일은 어떻냐고 스타일을 바꿔줄 듯. 뭐 펌을 넣어준다던가 ㅇㅇ 가끔 헤어메니큐어 발라서 투톤으로 보이게 해준다던가... 그리고 셋 끼리는 뭐 바뀐거 있으면 아...? 그렇단 말이지...? 하고 은근히 경쟁의식 생기는 그런거 ㅂㄳㄷ

약 메가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