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찍혀있어서 지인이 폰 바꿨나? 했는데 마침 ㅆㅂ 전화온거임 그래서 받았는데 웬 중년 아줌마가 붕팔씨! 붕팔씨~ 이러면서 어디서 일하지? ㅇㅈㄹ 하는거임. 소란스랍고 뭔가 술취한 느낌 들어서 아 잘못 거셨어요 이랬음. 나 붕팔이 아니라고. 근데 정말 아니냐고 확실하냐고 지랄… 그래서 제정신 아나구나 생각하고 네 아니에요 하고 끊었음.

근데 또 두시간 뒤에 전화가 존나 와. 무시함. 또 존나 와. 7통 옴. 무시함. 그러다나 다른 번호로 오더라 ㅅㅂㅋㅋㅋㅋ 뒷자리는 똑같이서 가족이나 뭐 패거리겠구나 싶었음. 개빡쳐서 잔화 받았는데 웬 느개비가 니 누구야 ㅇㅈㄹ 하는거임 개빡쳐서 뭐요? 이랬는데 통화 주인이 나보고 붕팔이 아니냐고 말한 아줌마 목소리로 바뀌더니만 나보고 진짜 붕팔이 아니냐고 그러면 누구냐고 이름 알려달리고 지랄하는거임 개빡쳐서 내 이름 알 필요 없고 다시 전화하면 차단할거라고 하니깐 그제서야 내 알겠어요 이람. 근데 통화 끊고 3분만에 또 전화옴.


진짜 개좆같이서 차단함.. 시발 내 개인정보 어디서 털린거임 존나 무서워서 잠도 깸 씨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