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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50초부터 






이거 보여주면서 맨중맨

저 골든리트리버 좀 봐요. 드라마 스쿨 다닐적 사진이에요.
저는 네! 저 은행 광고 할 수 있어요! 뭘 해줬으면 좋겠어요? ^0^ 다 할 수 있어요! 이러고다녔죠
드라마 스쿨에서, 모두들 저보다 훨씬 쿨해보였어요.
다들 제임스 딘, 브랜도... 가죽자켓을 입고 담배를 물고 있었죠.
그런데 절 봐요. 완전 골든리트리버예요.




와! 이거 넘 재밌다! 
나 독백 대사 받았어!
독백 해볼까?!


이러고 다녔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인터뷰에서도 말했는데
다들 쿨하고 멋진데 자기 혼자 새끼 리트리버처럼 굴어서 자기가 바보같이 느껴졌다고 그럼 ㅋㅋㅋ 

연기학교 등록했는데 자기가 교수들한테 미움받는것처럼 느껴졌다고
교수고 학생이고 다들 분위기가 예민하고 어두운, 전형적인 예술가적인 느낌인데 맨중맨 성격이 너무 밝고 프렌들리해서 ㅋㅋㅋ
학교 등록하고 세달 정도를 '인생에서 가장 굴욕적이고 외로웠던 시간 중 하나' 라고 했음
맨중맨이 회상한게 

"난 그냥 연기를 못할뿐만 아니라, 배우 지망생들이 보여줘야하는 가능성이 없는 애였어요. 전 낡은 가죽 자켓도 없고, 하루에 담배를 60개비씩 피우지도 않았고, 신경증같은것도 없었죠. 그래서, 큰일이다, 나도 내안의 악마같은걸 찾지 않으면 여기서 쫓겨날거야! 라고 느꼈죠. 다른 멋진 애들은, 브란도나 제임스 딘같은 느낌을 풍기는데, 전 그냥 항상 밝고 나이스했어요."


아니 일화가 어떻게 하나하나 썬샤인 아방수같지 존나 ㅠ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