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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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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같냐 이게??? 어이없을정도로 순수청년이었음 성가신 사이버트론 기계곤충에서도 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찾는 선량쓰
이놈이 미래에 지구인들은 재미로 밟아죽이고 터트려죽이는 미친로봇이 될거라곤 상상도안됨

근데 본명이 ULCHTAR라고 함... 뭐라고 읽는거냐 이거
명색이 외계로봇이니 사실 본명은 외계스러운 이름이었습니다 어필하는 뜬금포 설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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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뜬금없는 이름이 아니었음 옛날옛적 막 쪽본 수입장난감 갖다놓고 마블 코믹스작가랑 캐릭터 설정 이름부터 붙이기 시작하던 제작단계에서 스스한테 붙일뻔했던 미사용이름ㅇㅇ

이놈의 프차는 뭔가 미심쩍다 싶으면 근본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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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런 착한 오크타르가 왜 악당로봇이 되었냐는 그렇게 특이한 이야기는 아닌데 뒷맛이 쓰네 

스카이바운드 스스가 초반부터 충격적으로 옹호의 여지없이 사악한 괴물로봇새끼처럼 묘사됐었는데 이런 과거스토리 보여줘서 사실은 얘도 슬픈사정이 있었습니다 싶은것보다는
절친이랑 자기 클랜이랑 자기 모든 삶을 오토봇 손에 잃었기 때문에 디셉티콘에 투신한 놈이 장래에 다른 절친을 자기손으로 쏴죽이고 클점네 클랜을 몰살시킨다는거잖음
그냥 개질척한 증오의 연쇄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