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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9:11
진짜 극호로 봤고 난 초반에 새끼 브라이트빌이 로즈어깨에 앉고 핑크가 팔틈으로 꾸물꾸물 들어와서 같이 잘때부터 울었음 ㅋㅋㅋㅋㅋㅋ같이 날아갈때는 진짜 너무 울어서 눈이아프다 하.....절대 못잊을거같음 너무 아름다워서ㅠ

4DX로 봤는데 활강씬에서 함께 나는 느낌나고 짜릿했음.근데 초반부터 너무 흔들려서 몰입은 잘 안되더라 처음이라 무섭기도 했고
암튼 진짜 진짜 재밌게 봤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너무 스토리가 이상적인거..? 동물들을 포식자 피식자랑 함께 같은 공간에 집어넣었는데 그저 감정에 호소하며 우리 모두 사이좋게 지내요..!휴전해요!! 하는게 염세적인 나붕 눈에는 피식자를 배려안하는것처럼 보였음.사실 동등하게 싸우는게 아니라 한쪽이 일방적으로 잡아먹히는건데..애들영화라서 걍 흐린눈함.
어린 아이들은 화합하는걸 배워야하니까....이런 유토피아를 어릴때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해서 납득함.

글고 로즈가 고문의자?에서 정신잃었을때 브라이트빌이 '사랑해요 엄마' 하니까 깨어나는 부분에서 좀 진부하다고 느꼈음.
거기서 로즈가 깨어나지 못한채 그대로 죽고 로즈의 기억칩(마음)이 다른 로봇들에게 전파되어서 모든 로봇이 마음을 가지게되었으면 훨씬 좋았을듯 로즈는 죽었지만 로즈의 의지는 영원히 남아있는걸로..마지막에 도시로 돌아온 브라이트빌이 기억을 잃은 로즈와 마주치는걸로 끝났으면 좋았을거같음..하지만 그외에는 다 너무 좋았다ㅠㅠ또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