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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00:18
혼란스럽고 직설적으로, 그렇지만 너무 무거워지지 않게 그려낸게 진짜 신기하다

피해자가 가지는 피해자성과 그가 흠모한 사람과
포기한 듯이 망가지는 인생과 부끄러움, 자괴감
성적인 고민과 열망 속에서 가해자에게 고마워 해야하는게 아닐 까 하는 감정, 자기에게서 문제를 찾게되는 착잡함
이 것 말고도 ㅈㄴ 많은 굴욕적이고 적나라한 감정들...

본인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그걸 넘어서도 존나 잘 만들었다...

“그냥 도망쳐 나왔으면 됐잖아, 왜 자꾸 돌아가?“
”그냥 신고하면 됐잖아?“같은 피해자에게 일차원적인 질문과 공격에 대한 답을 주는 것 같음....
2024.10.02 01: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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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티비 쇼 중에서 제일 잘 만든 것 같음..
[Code: 494d]
2024.10.02 06: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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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진짜 입체적인 감정들을 가감이 다 보여줘서 이런 내부를 이렇게 가까이 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였던 에피
[Code: 38fe]
2024.10.02 06: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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