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574365
view 1153
2024.11.27 21:26
찰리 전 그냥 쓰레기로 살아갈게요 안녕!
노노노노... 댄... 무슨 일이에요...
더이상 못 참겠어요 이렇게 맨날 쪼이며 하루하루 출근하는 삶...(희번뜩
요즘 힘든 거 알아요... 그래도 내가 옆에 있는데 좀 참아내주면 안 될까요?
내 말이! 당신이 있는데 내가 왜 참아야 해! 성이 세러신이면 뭐 하냐고!!!!
아니 그건 어떻게 알았대...
지금 그게 중요해?!??
알았어요, 알았어! 나 지금 본가에 우리 결혼하고 들어앉는다고 전화한다?!?
진작 그럴 것이지...
자기랑 똑같은 소시민인 줄 알았던 찰리랑 어케저케 연애하고 있던 댄에게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데...
그 전화를 받고 찰리의 성이 세러신인 걸 알게 된 댄 극대노 했으면 좋겠다ㅋㅋㅋㅋ
어차피 연애 n년 하면서 어느 순간 서로가 우리 결혼하겠구나... 느끼고 있었는데 집안에서 도와주고 싶어 안달난 상황인 것도 모르고 숨만 쉬어도 돈이 줄줄 새는 뉴욕에서 그동안 쌍방고생 한 세월 때문에ㅋㅋㅋㅋㅋㅋ 저 날 찰리가 집에 전화하고 일사천리로 결혼 진행되고 두 사람 다 속 시원히 일을 그만... 두지는 못하고 휴직하는데 한 3개월 뺑뺑 놀던 댄토끼 또 쓰레기통에 들어갈 듯ㅋㅋㅋㅋ 찰리가 왜 그래요 또ㅠㅠ 우니까 댄이 맨날 놀기만 했더니 쓰레기 된 기분이에요 이래서 결국 손잡고 복직하는 워커홀릭 찰리댄 보고싶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예전보다 환경 훨씬 좋아져서 댄토끼가 쓰레기통에 뛰어드는 일은 더 없었겠지...
파월풀먼
https://hygall.com/612574365
[Code: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