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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1:10
.•( 메가트론 그 자식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
뭐 이런 생각 하고 있을것 같음.
얼마 전에도 평소와 같이 자기 앞에서 으앗하하하하!! 하며 자신감넘치는 웃음 발사해놓고, 정작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꼬리내리고 후다닥 도망가는 모습이... 꽤나 귀여워 보여서....
잠깐, 귀여워...?
(옵티머스 머릿속의 어떤 기억)
'듀-♡'
저런 말은 안했던 것 같긴 하지만. 발음할 때 오므려지던 립플레이트가 머릿속을 채운 순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지 밖으로 정찰을 떠날거임. 오토봇들 어리둥절하고 밖에서 은신하고있던 미라지도 ? 함. 이상하게 방향이 디셉 기지같기도 한데..
메가트론을 생각할 때 마다 스파크 뛰는 느낌이 온몸을 지배하던게 화가 나서 그런게 아니라 떨림과 설렘이었구나 라고 결론을 내린 옵티머스. 상메크답게 바로 디셉기지로 쳐들어가서 당장 콘적스식 올리자고 쩌렁쩌렁 외칠 듯
메 : '콘적스를 맺으면 오토봇들도 내 휘하에 두게 되는건가..? 호오...'
쓰 : .....
좋다! 라는 한마디 말과 함께 속전속결로 잡힌 콘적스 엔듀라 식... 어째 하객들은 모두 떨떠름해 했지만 기분좋은 표정의 옵티머스가 공주님안기로 메가츄롱을 안아들고 어디 바닷가로 허니문 떠날것같다.
허니문이 끝나고 돌아와선 태어날 스파클링을 위해 더이상 싸움은 없다고 디셉에 선언하는 메가트론이겠지. 스스는 듣자마자 스파클링이요? 캐리어가 누굽니까? 설마 그 옵티머스 아래에 깔렸다고 하진 마세요 메가트론!!!! 하며 소리지르다가 깡 하고 얻어맞을거임
그래. 나다. 라고 말하며 수줍게 페이스 플레이트를 붉히는 메가카가 그날따라 소녀같아보일것임....
트포 옵티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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