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9172079
view 168
2024.08.04 16:27
보고싶다

테리랑 가장 많이 싸우면서도 제일 친한 사이라는거 브랫은 인정하기 싫어할 듯. 테리가 틈만나면 꼬붕아 막내야 하면서 이것저것 시켜대서.. 근데 브랫이 다른 놈들한테 맞고 오거나 싸우고 오면 테리가 살벌한 얼굴로 어떤 새끼야? 하고 복수해주러 가니까 그때만큼은 형 뒤에 숨어서 응원하는 브랫일 듯..
테리 인기 많아서 애인도 많이 사귀는데 그때마다 은근히 틱틱대는 브랫임. 테리는 질투하냐 동생아? 하면서 씩 웃고. 그러다 브랫 사춘기 되면 혼자 몰래 야한거 보다가 테리한테 걸리겠지. 테리는 오올~ 너도 남자라고 이런거 보는거냐? 하면서 툭툭 건들겠지. 그러다 테리가 이 형님이 다 알려준다면서 브랫 앉히고 대딸도 해줄 듯. 브랫은 처음 겪어보는 자극에 놀라서 움찔대면서도 테리 못밀어내고 그대로 사정까지 하겠지. 테리 이상하게 장난기 없는 얼굴로 보다가 일찍 자라면서 브랫 쓰다듬고 나감. 
그 뒤에 브랫이 처음으로 여친 사귀게 되면 테리는 짓궂은 얼굴로 끝까지 한거냐면서 놀리고 브랫이 빨개져서 신경 끄라고 하면 실실 웃으며 방에 쳐들어갈 듯. 그리고 브랫이 쪽팔리지 않게 이 형님이 미리 알려준다면서 살살 구슬려서 막내 처음까지 가져가겠지. 브랫은 아무리 테리랑 친해도 이렇게까지 하면 안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진지한 테리 얼굴에 반항도 못하고 뒤까지 따일 듯... 

그 이후 테리가 경찰대학 준비하느라 바빠지면 괜히 주변만 어슬렁대다가 테리 붙잡고 키스하는 것도 알려달라고 하는 브랫 보고싶다

알슼자공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