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히 참는 현철이 보고싶다 ㅋㅋㅋㅋㅋ
채치수랑 애교 1도 안어울리는데 진짜로 술도 약해서 웬만하면 안취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 취하면 나름의 애교?? 부리는 치수 보고싶다 ㅋㅋㅋㅋ
같은 대학간 현철치수인데 치수가 현철이랑 같이 있을땐 취할만큼 마시지도 않고 현철이도 알아서 조절 시키는 느낌인데 이제 북산친구들 모임 이런데 가면 꼭 취해갖고 오는거임 ㅋㅋㅋㅋ
취하면 꼭 어디서 봉지 터질만큼 빵 사가지고 와서 스테레오타입 술취한 아버지마냥 문열고 들어와가지고 현철아~ 너 좋아하는 빵사왔다! 하면서 만면에 미소 지은 상태로 들어옴. 채치수가 만면에 미소 지으면서 큰소리로 저러고 들어오면 현철이 얘가 또 술 잔뜩 마셨구만 하고 짐 받아서 일단 두는데 그따부터 치수가 앵기기 시작함 ㅋㅋㅋ
치수가 현철이보다 키도 아직 커서 백허그로 현철이 껴안고 얼굴 서로 맞대고 실없이 으하하 하고 웃어서 무겁다고 일단 소파에 앉히면 현철이 붙잡고 같이 소파로 떨어짐. 옆으로 모로누워서 현철이 등에 술취해서 벌건얼굴 문지르다가 현철이가 치수쪽으로 몸 돌리면서 제대로 누으면 아무래도 덩치도 산만한 놈들이라 너비 넓은 걸로 골라산 소파라도 좁아서 엉거주춤 치수가 이불마냥 반쯤 현철이 위로 누운 상태됨. 이상태로 채치수 애교???2는 엄청 껴안고 그대로 누워있으면서 간간히 말도 안되는 헛소리 하는 거임. 이게 애교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렇다 하자 하여간 대충 신현철 너는 어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지 내가 그거 말하면 너 여기서 미국까지 걸어갈만큼이다 이런 제정신일때는 절대로 못할말 한 삼십분쯤 중얼거림 ㅋㅋㅋㅋ 그럼 현철이도 슬슬 입꼬리 올라가서 채치수 세미반삭 쓰다듬으면서 그냥 어 그러냐? 나는 몰랐네~ 이런 이상한 맞장구 쳐줌.
그렇게 시간 좀 지나면 뭐야 벌써 열두시야?! 자야지! 자야 내일 훈련가지! 하면서 흐느적 거리면서 일어나서 또 야무지게 양치랑 세수는 잘하는 치수 ㅋㅋㅋㅋ 그러더니 현철이 보고 신현철! 너도 임마 자야지! 빨리와! 하고 손목잡고 침대까지 끌고가서 바디필로우마냥 끌어안음. 그러더니 뺨에 뽀뽀 한 두세번 해주다가 마지막에 입술에 한번 해주더니 베시시 웃다가 고대로 잠듦. 누가 보면 솔직히 2미터or2미터 넘은 거대한 근육 남자가 술마시고 깽판 부리는거 같은데 또 상대가 똑같은 2미터 남성에 근육은 이 술진상보다 많은 신현철 아님 ㅋㅋㅋ 거기에 평소에 자기절제하려는 타입의 장남롤에 충실한 채치수가 이런 행동 한다는거에 솔직히 속 아래에서부터 근질근질한데 근데… 신현철 사전에 술취한 사람 건드는건 신현철 행동 수칙에 위반하는거라 반은 즐기고 반은 인내하는 타임이면 좋겠다. 진짜 취한날 아니면 자기 직전에 뽀뽀 이런거 안해주는데 뽀뽀 받으면 키스로 또 그 다음으로 넘어가고 싶은거 머리에 힘 꽉주고 참는 남자 신현철…

물론 그 다음날 머리 부여잡고 신현철이 건넨 숙취해소제 먹으면서 나 어떻게 집에 들어왔지? 하는 채치수 머리카락나 손으로 헤집고 너 내일 훈련 끝나면 남을 생각하지말고 나랑 집오는거다 넌 내일 안재울거니까 하고 씩 웃는 현철이 보면서 속으로 어제 정말 난 또 무슨짓을 한거냐… 싶은 치수 ㅋㅋㅋㅋ


근데 한번 (구)북산술모임에 끼게된 현철이 취한 치수가 이사람 저사람 앵기는거 보고 (물론 상대방은 ㅎㅎ 치수야/선배 무거워(요) 아니면 아 채치수/선배/고릴라 무겁다고!!! 이런느낌임) 천천히 싸늘해지는 현철이…
2024.05.19 04: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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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하고 막문단ㅌㅌ
[Code: beb9]
2024.05.19 06: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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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입맛 다시게 되네
[Code: 537d]
2024.05.19 11: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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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ㅌㅌㅌ
[Code: be10]
2024.05.19 16: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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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Code: 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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