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842601
view 10182
2024.05.13 20:05
언젠가 한 번쯤 자기도 슬쩍 그 사이에 껴 있을 것 같음. 자기 옷도 다시 정리해달라고 일부러 옷 그지같이 입고ㅠ 게일은 지 새끼들 출전 전에 최대한 꼬까옷 예쁘게 입혀서 내보내려고 끝에서부터 한 명씩 옷 정리해주는데 갑자기 어디서 그지같은 꼬질꼬질한 무스탕 보이는 거임. 얼굴 확인해보면



재생다운로드1b2822e028d692dfdf82d10368bbd46c.gif
"벅 나도 오늘부터 350대대원 할래."

이런 얼굴로 >>염병첨병 준비 완<< 상태임.
게일은 애들 챙기느라 정신 없어서 존이건 이 인간 언제부터 와있었는지 몰랐는데, 350대대원들은 아까전부터 '어휴 저 염병첨병 커플 또 시작이네...' 하고 있었음.

사실 게일 소령님한테 버키 왔다고 얘기해주려고 했는데 버키가 눈으로 서프라이즈해야하니까 입 닥치고 있으라고 욕하고 있어서 눈치보느라 암 말도 못했음ㅠ

짬 덜 찬 애들은 헐 존 이건 소령님 이제 클레븐 소령님한테 혼나는 거 아님? 클레븐 소령님은 좀 진지한 편이잖아;;;; 이렇게 생각하는데 개뿔.



재생다운로드20240513_193829.gif


자기 애인 얼굴 보자마자 잠깐 멈칫하고는 바로 사르르 녹아내렸음.


재생다운로드20240513_193954.gif
"작전장교에서 어디까지 강등될 작정이야? 니 새끼들은 버리고 올거야? 나 책임감 없는 남자 안 좋아해."


옷 정리해주면서 낮고 작은 목소리로 소근거리는데, 그 모습 너무 간질거려서 다들 조용해짐. 덕분에 게일 다정한 목소리 너무 잘 들려서 대대원들은 남의 집 아침 출근길 모습 생중계 당하는 느낌이라 괜히 헛기침만 큼큼 할듯.

짬 덜찬 애들은 '아 버키 소령님 혼자 난리인줄 알았는데 쌍방이구나;;;; 게일 소령님도 만만치 않구나.' 싶을듯.

게일 천성이 다정해서 대놓고 장난 걸어오는 존 옷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데. 그러면서도 툴툴대는 목소리로 "그래서 이 옷은 언제 버릴거야? 들판에서 구르는 미트볼 털도 이것보단 깨끗하겠어."

하면서 존이건 명치 한 번 장난스럽게 툭 치고 넘어갈듯. 존이건 입 찢어져라 웃으면서
"아 나도 책임감 있게! 내 새끼들 챙기러 가야겠다!!!"
이러고 윙크 존나 날리면서 사라짐.

그래놓고 지들 대대원들한테 돌아가서는 옷 챙겨주기는 개뿔. 야 얼어뒤지기 싫으면 제대로들 껴입어라!!!! 이러고 벅 태워주려고 지프차 시동 걸러 갈 듯.


존게일 마옵에 칼럼오틴버
2024.05.13 20:13
ㅇㅇ
모바일
나 게일 스카프인데 붕키말이 맙다
[Code: 04e5]
2024.05.13 20:17
ㅇㅇ
모바일
야 얼어뒤지기 싫으면 제대로들 껴입어라!!!! 이러고 벅 태워주려고 지프차 시동 걸러 갈 듯 < 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f62]
2024.05.13 20:26
ㅇㅇ
모바일
들판에 구른 미트볼보다 꼬질한 소령ㅋㅋㅋ근데 진짜 간질간질한 신혼아침같잖아ㅋㅋㅋㅋㅋㅋ근데 이제 자기 애들은 안챙겨주는 대대장님ㅋㅋㅋㅋㅋㅋ
[Code: a726]
2024.05.13 20:27
ㅇㅇ
모바일
막문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존ㄴ나 쾌남 그래 말이라도 챙겨주는게 어디얔 벅 태워주려면 바쁘다고요
[Code: df47]
2024.05.13 20:31
ㅇㅇ
모바일
게일 조곤조곤 말하는거 넘 좋아서 아파트 벽 부수는 중 ㅠㅠㅠㅠㅠ 근데 존ㅋㅋㅋ애들 좀 챙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00dd]
2024.05.13 21:08
ㅇㅇ
모바일
자고로 자식새끼는 강하게 길러야 한다는 존 모씨 실존해...
게일 소령님 유죄.. 그저 유죄 인간
[Code: a364]
2024.05.13 21:42
ㅇㅇ
이거 실화아님? 존나 찐이잖아ㅠㅠㅠㅠ아 존나 사랑스러워 나도 350 대대원할래
[Code: 2a64]
2024.05.14 00:06
ㅇㅇ
모바일
개찰떡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d810]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