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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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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혐생 직장인 루디씨지만 얼핏 잘못보면 (사람을) 어떻게 담글까...고민중인 마피아처럼 보이기도 하니까 허드너씨가 루디씨 마피아로 오해하는거 보고싶다. 루디씨는 그냥 평버하게 파일럿 다큐제작 하려고 했을 뿐이고 해군에 자문 요청했을 뿐이고...혹시나 너무 딱딱하고 재미없는 사람 나오면 어떡하지ㅠ 싶엇는데 다행이 허드너씨 나와서 루디씨도 속으로 좋아했을거임

근데 허드너씨는 어쩌다가 루디씨를 마피아로 오해하게 되서ㅋㅋㅋㅋㅋ그냥 바지사장 내지는 그냥 대외적으로만 제작자 노릇하는거고 사실은 마피아라고 오해하면 어떡함ㅋㅋㅋㅋ뭐야 이 사람 멀쩡하게 생겨서....ㅠ 아 어쩐지 나보고 나가라고 하더라ㅠ 하면서 애꿎은 상사 탓만 하고 있음 어떡하냐고...루디씨는 허드너씨  마음에 들어서 자꾸 쓸데없는 질문하고 막 점점 다큐에 쓸 내용의 인터뷰가 아니라 누가 봐도 흑심 가득한, 인터뷰를 빙지한 플러팅을 하고 있는데 허드너씨는 속으로 '헉!내가 주말에 뭘 하는지 왜 묻는거지? 스토킹 하려고? 설마?'  '잘 먹고 자주 먹는 음식이 뭐냐고? 혹시 독을 타 넣으려는건가?' '근데 마지막 연애는 언제인지는 왜 묻지? 아 잦은 파견 때문에 연애에 지장이 있는지 물어보려고 하는거였나?' 이런 생각이나 하면 어떠캄ㅋㅋㅋㅋㅋㅋ 
허드너씨 혼자서 속으로 막 망상 같은 오해 폭주하는데 겉으로는 티 안 나고 나긋나긋하고 상냥하게 대답해서 루디씨 혼자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하면 어떡하냐 나중에 루디씨가 고백하면 당황하는건 이제 허드너씨겠지. 어...왜?? 왜?? 이러고 루디씨도 어 왜? 우리 썸 타는거 아니었...?? 이러고 서로 머리 위에 물음표 한가득 그릴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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