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247240
view 384
2024.11.24 11:50
21e34e44.jpg
wrqwer32w.jpg
qw2erdqedr.jpg
qwerdqer.jpg

1시즌에서 케이틀린 죽이라고 나한테서 언니 뺏어간 그여자를 없애버리면 징크스는 죽고 언니의 파우더가 돌아올거야, 언니는 날 있는그대로 사랑해준다고 생각했어 그치만 아니잖아 이 웃긴 구슬때문이었잖아, 나를 결국 버렸잖아! 이러던 징크스가 언니는 날 절대 포기 못하는구나 깨닫는 순간이 왔는데 그게 하필 징크스는 이제 모든걸 끊어내고 언니를 자유롭게 하고싶은 그 순간이었다는게 존나 찌통임... 바이는 언제나 파우더-징크스를 사랑했고 파우더건 징크스건 상관없이 동생으로 여겼고 그걸 이제 징크스도 알아ㅠㅠ

그리고 진짜 농담반진담반(사실진담100)그년이랑 떨어져 <- 이포지션이었는데 이제 덤덤하게 걔랑 행복해져도 되 이러는게 머리 존나 친다 진짜

나는 이게 징크스가 뭐 필트오버에 대한 반성때문이라고 생각하지않음
난 징크스가 솔직히... 필트오버에 죄책감은 별로 안느끼는거같어 징크스가 느끼는 죄책감을 느끼고 멘탈 나가리된건 벤더와 이샤때문임
애초에 케이틀린한테도 말하잖음 거기 니엄마 있는 줄 몰랐어 >알았어도 변한건 없었겠지만< 여튼 몰랐어. 이러잖음 이건 걍 뭐라해야해 이제 바이의 애인으로 인정했고 그럼 쫌 새언니같은 입장이니까 좀 껄적지근해서 사심은 없었다 정도로 말한거지 케이틀린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그 행동을 케틀엄마때문에 후회하거나 뭐 그런건 아녔을듯

암튼 이때 징크스가 멘탈 나가고 자살까지 결심할 정도로 지치고 망가진건 벤더와 이샤때문임
내가 저지른 일 때문에 또 소중한 사람들이 죽었다-> 내가 존재해서 그렇다(개큰정병시작)-> 또 소중한 사람이 나때문에 고통받고 없어지기전에 이 굴레를 끊어야겠다 이런 흐름이었을거라 생각함.

이걸 막아주고 생각 고치게 만든게 아마 에코일거고 징크스에게 필트오버는.... 징크스가 필트오버에 죄책감이나 잘못을 느낀거였으면 뭐 한번쯤은 필트오버 시민들 보면서 씁쓸한 표정 짓거나 그랬을거같은데 그런게 없었어서 ㅇㅇ 난 징크스가 필트오버에 죄책감 가졌다거나 생각 안함.
1시즌에서 마커스 죽인거도 그때 내가 언니에게 좀 심했지 정도로 후회하긴해도 마커스나 집행자 죽인건 음뭐그래 싶을듯 필트오버 의회에 폭탄 날린거도 의회를 향해 날린거 자체는 후회하지않지만 결국 이때 파장으로 벤더와 이샤를 잃었다 이렇게 흘러가서 그런 전개로 간거같음
이걸 좀더 자세히 설명해줬음 좋았을텐데 그런게 없었어서 아쉽긴했어


암튼 징크스가 바이에 대한 사랑을 알아주고 
그걸 깨달은 시점에선 이제 내가 언니를 위해 사라져야겠다 맘먹게 되는 이 과정이 너무 좋았음

그리고 207과거편에서 바이 죽었을때 징크스가 바이 시신 끌어안고 울면서 하는 대사 103에서 바이가 잠깐 자리 비울때 파우더가 울면서 가지말라고 소리칠때랑 똑같더라 한글자막은 언니가지마/언니죽지마 이래서 아쉬웠음 이걸 어케 살릴수는 없었겠지만 ㅠㅠㅋㅋㅋㅋ 이런 자잘한 디테일도 좋고... 말도많고 탈도많고 나도 ㅂㅎ의견 공감하는데 하...... 이 자매들이 너무 좋아서 역시 아케인 사랑할수밖에 없는거같음ㅠㅠㅠ
2024.11.24 12:18
ㅇㅇ
모바일
나도 불호의견 공감하지만 일단 둘이 화해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음 ㅠ
[Code: 70c8]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