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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20:58
첨엔 뭐야 아끼는건 앍있었는데 갑자기?? 했는데 또 카론입장에선 죄책감과 죄악감을 가진 아이가 노예로 팔려나간것도 아니고 자기가 성심성의껏 도련님으로 모시고 기르면서 돌봤을텐데 맘속으론 아들이라고 생각할만한듯 갑자기 에우메데스가 스키타이라고 하면서 도련님-노예로 될것도 몰랐을거고 카론은 자유민을 포기했었었으니 그냥 평생 이 도련님을 모시고 살려했겠지. 아이 안낳은것도 에우메데스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마냥 기다리던 상황이어서 더 그랬을것같음. 실종돼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잘 살고있는지도 모르니 아이를 낳고 또 기른다는 행위 자체에서 죄책감을 느낄것같아서 안낳았을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