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고 뭐고 이것저것 껴있는 한정판같은거 보다가 이거 보니까 확실히 좀 허접하기는 함 그냥 디스크 들어있는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그림 인쇄된 종이 커버가 전부라서ㅋㅋ
아니 그거는 상관없는데 원래 쌀국쪽은 포장에 신경을 안쓰는 문화인건가...?펄럭에서 블레 살때는 뽁뽁이같은거 다 둘러져서 박스로 받았던거 같은데 일단 박스가 아니고 좀 두툼한 택배봉투 스타일의 종이봉투에 택배가 왔음 글고 깠는데 뽁뽁이 없이 그냥 덜렁 들어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파손되면 어쩔라고...;;;
글고 사실 정말 속상한거는 겉에 비닐 포장 이런게 없어서 (플라스틱 케이스에는 랩핑이 되어있음 문제는 그 위에 종이커버가 씌워져있는데 얘는 포장X) 종이커버가 꾸깃꾸깃 낡아져서 옴ㅅㅂㅠㅠㅠ 여기 판매자분들 입장에서는 이 종이커버가 곧 겉포장이니 이 위에 또 뭔가 비닐을 씌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셨나봄..? 그치만 덕후입장에서는 그런 종이커버 하나도 소중한데... 끝부분 다 구겨지고 기스나서 와가지고 좀 속상하다ㅜㅜ
가격자체는 저렴하긴하지 쪽국펄럭 통상반이랑 비교해도 싸게 샀으니까.. 근데 요즘 달러 환율 엄청 올랐고 배송비까지 포함하니까 음 막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싸다고 못느낌 글고 케이스랑 포장이랑 이런데서 퀄리티 차이가 너무 나니까 그냥 이 가격인 이유가 있구나싶음 오히려 실물 받아보고 나니까 비싸게 산 것 같은 느낌..ㅋㅎ 볼수록 허접함
그래도 쌀국 더빙 궁금해서 산거니까 뭐...
이로써 쪽국원어버전+펄럭더빙버전+쌀국더빙버전을 모두 블레로 소장하게 되었다는거에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