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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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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치자고 꼬셔
커피 한 잔 하자고 불러
동네 한 번 걷자고 꼬셔
넌 한 번도 그래 안 된다는 말이 없었지


거리에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 그 길에 사람들
그래 나는 네게 얼마만큼 특별한 건지
그게 어려운 거야 그게 어려운 거라 그게 어려운 거야





대태는 배드민턴 대신 농구 한 판을 하겠지? 송짝정 중이라 태섭이한테 맨날 같이 뭐하자고 부르는 대만이랑 그러던가요. 하면서 한번도 싫다는 얘기는 안하는 태섭이겠지. 그런데 표정이 무덤덤하니까 얘는 그냥 정말 같이 놀자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괜히 초조해지는 대만이..... 사람 많은 주말에 만났을 때도 여전히 무덤덤한 태섭이를 보면서 대만이는 너한테 나는 아무것도 아닌걸까. 난 네가 너무 특별한데. 하고 생각하겠지.
사실 태섭이도 정짝송 중인데 이쪽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특기라 대만이가 눈치 못 채고 있는 거임. 그리고 대만이도 송짝정 중이라는 건 전혀 예상하지도 못해서 자꾸 차오르려는 기대감을 죽이고 있는 상태겠지. 둘이 그렇게 쌍방 삽질하다가 이어졌으면.
2024.06.18 00: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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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을 같이 보내자고 꼬시는거 대만이 ㄹㅇ 그럴거같다고ㅠㅠㅠ
[Code: 28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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